역대급 자선축구...팀 기성용, '임영웅 맹활약' 팀 히어로에 4-3 승리 [오!쎈 대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4.10.12 21: 13

실전만큼 치열하면서 의미가 많은 경기였다.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가 12일 오후 7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서 열렸다.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는 인기 트로트가수 임영웅이 주축이 된 팀 히어로와 한국 축구 레전드 기성용이 이끄는 팀 기성용이 맞붙는 방식다. 팀 기성용이 경기 막판 터진 이근호의 결승골을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팀 히어로는 주장 임영웅과 함께 김영광, 이로운, 가솔현, 오반석, 조원희, 민경현, 이정진, 전원석, 정훈찬, 박명수, 이수빈, 한대중, 나성수, 이승렬, 김대광, 김선우, 조영준, 이종호, 전종혁이 속했다. 상대팀인 팀 기성용에는 기성용을 포함해 이범영, 김창수, 오스마르, 임상협, 감스트, 정조국, 지동원, 궤도, 한승우, 고요한, 정호연, 김봉수, 이희균, 신광훈, 바밤바, 윤석영, 이근호, 박주호, 박승욱, 곽윤기, 이청용, 조영욱, 말왕 등 24명이 출전했다.

12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가 열렸다.이번 자선축구대회에서 가수 임영웅은 ‘팀 히어로’의 주장을 맡아 90분 간의 활약을 펼친다. 임영웅이 구단주로 있는 ‘리턴즈 FC’ 선수들과 김영광, 조원희, 오반석 등의 선수들이 ‘팀 히어로’에 합류했다. 이청용, 이근호, 박주호, 지동원, 감스트, 궤도, 말왕 등은 ‘팀 기성용’ 선수로 뛴다. 후반 팀 기성용 이근호가 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4.10.12 / dreamer@osen.co.kr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가 열리는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는 엄청난 관중이 몰렸다. 자선 축구의 면모대로 하프 타임에는 팀 히어로의 주장 임영웅의 하프타임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수많은 임영웅 팬들이 버스를 대절해서 오거나 대전역부터 임영웅 팬들이 지하철로 이동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12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가 열렸다.이번 자선축구대회에서 가수 임영웅은 ‘팀 히어로’의 주장을 맡아 90분 간의 활약을 펼친다. 임영웅이 구단주로 있는 ‘리턴즈 FC’ 선수들과 김영광, 조원희, 오반석 등의 선수들이 ‘팀 히어로’에 합류했다. 이청용, 이근호, 박주호, 지동원, 감스트, 궤도, 말왕 등은 ‘팀 기성용’ 선수로 뛴다. 팀 임영웅과 팀 기성용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0.12 / dreamer@osen.co.kr
대전월드컵경기장역에서 내리자 바로 임영웅의 굿즈 판매를 볼 수 있었다. 팬들이 이동하는 장면서 하늘색(임영웅 팬클럽 상징색)을 입은 중장년층의 팬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어머니와 딸이 함께 손잡고 이번 자선 경기를 보기 위해 걸어가는 모습 역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의 수익금은 전액 기부돼 취약계층을 돕는데 쓰인다. 경기 당일 양 팀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팀 히어로는 임영웅, 김영광, 이로운, 가솔현, 오반석, 조원희, 민경현, 이정진, 이수빈, 한대중, 조영준이 선발로 내세웠다. 전원석, 정훈찬, 박명수, 나성수, 이승렬, 김대광, 김선우, 이종호, 전종혁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팀 기성용은 이범영, 임상협, 지동원, 궤도, 정호연, 김봉수, 바밤바, 윤석영, 박승욱, 김진야, 말왕이 선발 출장한다. 김창수, 오스마르, 기성용, 감스트, 정조국, 한승우, 고요한, 이희균, 신광훈, 이근호, 박주호, 곽윤기, 이청용은 벤치에 앉았다.
12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가 열렸다.이번 자선축구대회에서 가수 임영웅은 ‘팀 히어로’의 주장을 맡아 90분 간의 활약을 펼친다. 임영웅이 구단주로 있는 ‘리턴즈 FC’ 선수들과 김영광, 조원희, 오반석 등의 선수들이 ‘팀 히어로’에 합류했다. 이청용, 이근호, 박주호, 지동원, 감스트, 궤도, 말왕 등은 ‘팀 기성용’ 선수로 뛴다. 후반 팀 히어로 임영웅이 전원석의 골에 어시스트를 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10.12 / dreamer@osen.co.kr
12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가 열렸다.이번 자선축구대회에서 가수 임영웅은 ‘팀 히어로’의 주장을 맡아 90분 간의 활약을 펼친다. 임영웅이 구단주로 있는 ‘리턴즈 FC’ 선수들과 김영광, 조원희, 오반석 등의 선수들이 ‘팀 히어로’에 합류했다. 이청용, 이근호, 박주호, 지동원, 감스트, 궤도, 말왕 등은 ‘팀 기성용’ 선수로 뛴다. 임영웅이 하프타임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4.10.12 / dreamer@osen.co.kr
경기는 자선축구경기라고 한 만큼 실전 이상으로 치열했다. 팀 히어로는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수빈이 올린 것을 오반석이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1-0으로 앞서갔다..팀 기성용은 궤도, 김진야를 빼고 감스트, 고요한을 투입했다. 팀 히어로는 임영웅, 조영준, 한 대중과 나성수, 김대광, 정훈찬을 교체했다. 전반은 그대로 팀 히어로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하프타임에는 임영웅의 하프타임쇼가 있었다. 팀 기성용은 후반 11분 이희균과 정호연이 컷백을 통해 상대 수비진을 쪼갰다. 리턴 패스를 받은 이희균이 그대로 마무리하면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그래도 팀 히어로는 '주장' 임영웅이 후반 19분 환상적인 스루 패스를 통해 전원석의 골을 만들면서 2-1로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팀 기성용은 후반 23분 이희균의 크로스를 정조국이 마무리하면서 2-2로 동률을 이뤘다. 후반 38분 전원석이 우측면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다시 팀 히어로가 3-2로 앞서갔다.
팀 기성용은 막판 빠르게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39분 교체로 들어온 기성용이 1분여만에 대포알 중거리 슈팅으로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여기에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된 이근호가 결승골을 터틀미녀서 4-3 대역전극으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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