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김연경이 선수 생활과 대학 생활을 병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채널 ‘ootb STUDIO’의 프로그램 ‘전과자’에는 '식빵언니 김연경이 새내기인 학과 [한국방송통신대 생활체육지도과] | 전과자 ep.68 [EN/ID]'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가수 이창섭은 혜화에 위치한 한국방송통신대(이하 방통대)를 찾았고, 이곳에서 ‘학교 선배’ 김연경과 갑작스레 마주쳐 웃음을 안겼다.
김연경은 “너무 귀엽게도 제가 24학번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한 뒤 “사실 제가 1학기에 (공부)하고, 기말고사 볼 때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다. (성적이) 좀 잘 안 나오면 2학기 휴학도 고민했는데, 장학금을 받았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반장학금을 받았다. 운동 생리학에 막혀서 전체 장학금은 받지 못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후 김연경은 “(방통대) 장점은 원격 수업으로 저희가 하니까, 본업을 하면서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라고 말했다.
그는 “(수업 들을 때) 저는 조금 딴짓을 하는 편이다. 결국 시험 볼 때 (업보가) 오더라”라며 “단점은 대학교 캠퍼스 문화들이 있지 않냐. 이제 CC(캠퍼스 커플) 그런 느낌? 낭만이 조금 어렵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전과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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