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국대 은퇴 후 대학생활 시작 "점수 안 나오면 도피 휴학하려고" ('전과자')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10.13 05: 51

배구선수 김연경이 선수 생활과 대학 생활을 병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채널 ‘ootb STUDIO’의 프로그램 ‘전과자’에는 '식빵언니 김연경이 새내기인 학과 [한국방송통신대 생활체육지도과] | 전과자 ep.68 [EN/ID]'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가수 이창섭은 혜화에 위치한 한국방송통신대(이하 방통대)를 찾았고, 이곳에서 ‘학교 선배’ 김연경과 갑작스레 마주쳐 웃음을 안겼다.

'전과자' 영상

'전과자' 영상
김연경은 “너무 귀엽게도 제가 24학번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한 뒤 “사실 제가 1학기에 (공부)하고, 기말고사 볼 때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다. (성적이) 좀 잘 안 나오면 2학기 휴학도 고민했는데, 장학금을 받았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반장학금을 받았다. 운동 생리학에 막혀서 전체 장학금은 받지 못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후 김연경은 “(방통대) 장점은 원격 수업으로 저희가 하니까, 본업을 하면서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라고 말했다.
그는 “(수업 들을 때) 저는 조금 딴짓을 하는 편이다. 결국 시험 볼 때 (업보가) 오더라”라며 “단점은 대학교 캠퍼스 문화들이 있지 않냐. 이제 CC(캠퍼스 커플) 그런 느낌? 낭만이 조금 어렵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전과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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