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력·외도’ 남편 복 없는 김소연, 든든한 언니 등에 업었네! 김성령과 ‘워맨스’(정숙한 세일즈)[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4.10.13 06: 05

김성령, 김소연의 은근한 '워맨스'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1화에서는 집안 사정으로 인해 성인용품을 판매하게 된 한정숙(김소연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정숙은 오금희(김성령 분)의 집에서 주급을 받으며 일하고 있었다. 그러나 한정숙은 백수 남편으로 인해 추가 일자리를 찾아야 했던 상황.

한정숙은 일을 늘려줄 수 있냐는 오금희에게 방문 판매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정숙은 오금희에게 란제리를 판매하게 되었다고 말했고 문밖으로 쫓겨났다. 한정숙은 “놀라시는 게 충분하다. 색다른 경험일 것이다”라고 설명했고 오금희는 “꽉 닫힌 사람은 아니지만 그 정도로 열린 사람도 아니다”라고 당황스러워했다. 오금희는 한정숙의 말을 떠올리며 “색다른 경험? 재미? 나 사는 게 재미없어 보인다는 거야, 뭐야”라고 되뇌었다.
오금희는 남편을 위해 거한 식사를 준비했지만 남편은 한 통의 전화도 없이 늦게 귀가했다. 오금희는 서운함을 토로했고, 자신을 꽉 막힌 사람 취급하는 남편의 태도에 무언가를 다짐한 듯 다부진 표정을 지었다. 오금희는 이어 한정숙에게 전화해 “방문 판매라는 거 우리 집에서 하자. 근데 알다시피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일단 수소문해 보겠다”라고 말해 한정숙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한정숙은 이후 란제리를 팔기 위해 오금희의 집에 도착했다. 이미 모인 사람들 앞에 한정숙은 한껏 힘이 들어간 표정으로 속옷을 들고 등장했다. 예상과 다른 속옷 앞에 동네 주민들은 잠시 당황했다. 참한 줄 알았던 한정숙의 의외의 일에 비아냥거리기도.
손님 중 허영자(정영주 분)가 밑이 뚫린 속옷에 의구심을 갖자 서영복은 “문 활짝 열어놓고 장사하는 집들 있지 않냐. 드나들기 편하라고”라고 설명했다. 이에 기암을 하던 허영자는 오금희에게 “알고 부른 것이냐”라고 물었고, 오금희는 자신을 은근히 무시하던 허영자에게 한 방 먹이려는 듯 고고한 자태로 “영문과를 나와서 놀라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한정숙을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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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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