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김수민 "결혼 이유? 오로지 외모! 남편=안재현 닮은꼴" ('동치미') [어저께TV]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10.14 08: 51

김수민 아나운서가 검사 남편의 외모를 자랑했다. 
1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는 김수민 아나운서가 출연해 남편과의 일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수민은 “2018년 SBS에 입사해 프리 4년차 올해 5월에 둘째 딸을 낳았다”고 자신을 소개, 이를 들은 최은경은 “오늘 남편 이야기해도 되냐”고 물었다.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김수민은 “너무 좋아하더라. 남편이 내적 관종”이라고 대답, 최은경은 “남편이 검사다. 직업 이야기를 한 게 검사는 조직이 조금 보수적이지 않냐. 싫어할 수 있는데”라고 반응했다.
'동치미' 방송
김수민은 “맞다. 좀 보수적이다. 그런데 너무 좋아하면서 드라이 리허설을 해주더라. 자기 이야기를 하는 걸 좋아한다"며 "'남편이 어떨 때 가장 꼴 보기 싫냐'고 물어 보아서 '매일?'이라고 답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랬더니 “(남편이) 그러면 안 된다고, 그렇게 하면 사람들이 진짜 그런 줄 안다고 해서 '진짜인데?'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수민은 지금의 남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로 외모를 꼽았다. 김수민은 "우리는 서로 같은 것을 봤다. 외모"라며 "남편이 안재현을 닮았다. 하얗고 길쭉하다. 결혼 후 남는 건 얼굴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소신 발언을 전했다.
[사진]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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