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만의 맞대결!' 뜨거운 라팍, LG-삼성 PO 2만3550명 일찌감치 매진...PS 13G 연속 매진 [PO1]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4.10.13 12: 10

KBO는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경기 시작 3시간 30분 전, 전석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의 만원관중은 2만 3550명이다. 
이로써 KBO 포스트시즌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이날까지 13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지난 2일 두산 베어스와 KT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시작으로 8경기 연속 매진됐다. 이로써 2024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은 17만7500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포스트시즌은 시리즈마다 꽉꽉 채워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KT가 사상 최초로 열린 5위 결정전에서 SSG를 꺾고 5위를 확정지었고 기세를 몰아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4위 두산을 2승으로 꺾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사상 처음으로 5위 팀의 업셋을 달성했다.

OSEN DB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KT 위즈의 기적을 잠재웠다. 프로야구 L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최종 5차전에서 KT를 4-1로 꺾고 시리즈 성적 3승 2패로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LG 선수들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4.10.11 / jpnews@osen.co.kr

준플레이오프는 3위 LG와 5위 KT의 맞대결이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리턴매치였다. 지난해 통합우승팀 LG는 3위에서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거쳐 2연패에 도전하는 목표를 세웠다. KT가 기세를 몰아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했고 이후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원태인이 방문팀 키움은 후라도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키움 히어로즈에 9-8로 승리 2위를 확정짓고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4.09.22 / foto0307@osen.co.kr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KT 위즈의 기적을 잠재웠다. 프로야구 L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최종 5차전에서 KT를 4-1로 꺾고 시리즈 성적 3승 2패로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LG 선수단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4.10.11 / jpnews@osen.co.kr
LG와 삼성이 포스트시즌에 맞붙는 것은 2002년 한국시리즈 이후 22년 만이다. 오래된 재계 라이벌 구단들인 만큼 치열한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삼성이 8승 7패 1무로 근소하게 앞섰다. 
1차전 선봉은 삼성 데니 레예스, LG 최원태다. 레예스는 올 시즌 정규시즌 11승4패 평균자책점 3.81의 성적을 기록했다. LG를 상대로는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3.60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7일 상무와의 연습경기에서 3이닝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감각을 조율했다. 
최원태는 올 시즌 24경기 9승7패 평균자책점 4.26의 성적을 기록했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는 지난 8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2⅔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삼성을 상대로는 올 시즌 2경기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0.84(10⅔이닝 1자책점)의 호투를 펼쳤다.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삼성은 아쉬운 역전패 분위기 반전을 위해 레예스를 선발로 롯데는 사직예수 윌커슨을 선발로 짜릿한 1점차 역전승 분위기를 이어간다.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레예스가 역투하고 있다. 2024.05.04 / foto0307@osen.co.kr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KT는 벤자민을, LG는 최원태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LG 선발 최원태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4.10.08/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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