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장동건, 잘생겼는데 성격도 좋아...큰 단점 있을 줄" ('만날텐데')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10.15 08: 24

성시경이 장동건과의 '20년 지기' 우정을 자랑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서는 "장동건, 허진호 감독. 영화만큼 술에도 진심인 두 분과 한잔했어요~"라는 제목의 웹 콘텐츠 '만날텐데'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영화 '보통의 가족' 장동건, 허진호 감독이 출연해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중, 허 감독은 "두 분이서는 그럼 만난 지는 꽤 오래된거냐"라며 장동건과 성시경의 인연을 물었다.

성시경은 "저희는 영화 '친구'때 쯤이었다"라고 말했고, 장동건 역시 "20년 정도 됐다"라고 답했다.
이어 성시경은 "너무 신기했던 기억이 있다. 내 기억에는 형이 손이 예쁘다. 이 형은 잘생겼는데 손도 예쁘네, 했던 생각이 난다"라고 칭찬했다.
또한 성시경은 "그 다음날 술을 먹고 집에 들어갔는데 형이 먼저 문자를 해주더라. '시경아 잘 들어갔니? 다음에 형이랑 꼭 보자' 하더라"라며 "슈퍼스타인데 잘생겼는데, 다정하고 성격 좋고 그래서, 아니야, 개를 발로 차거나, 내성 발톱이 있거나, 뭔가 (단점이) 하나 있을 거야. 그런 이미지였던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성시경은 "넌 이미 내가 좋아하는 가수였으니까"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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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성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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