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장녀' 남보라, 해외여행까지 갔는데 여전히 동생 심부름··뭐 사오라고 했을까 ('인생극장')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10.16 06: 04

배우 남보라가 동생의 주문(?)에 맞춰 여행 중 가방을 구매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일본 도쿄에 가면 여기 꼭 가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남보라는 "저는 지금 인천공항으로 가고 있어요. 도쿄 여행을 갈 거거든요"라고 설명했다. 
그는 “도쿄에 맛집들이 많지 않나. 도장 깨기를 할 것이다”라며 설레여했으나 공항에 도착한 뒤 "진짜 없어. 지갑을 안 가져왔다"며 망연자실해 눈길을 끌었다.

'남보라의 인생극장' 영상

남보라는 다시 한 번 가방을 뒤지고는 “저번에 일본 갔을 때도 지갑이 없었는데 휴대폰 결제로 되긴 했다. 이번에도 결제가 될 것”이라고 애써 자신을 위로했다.
'남보라의 인생극장' 영상
이후 일본에 도착한 남보라는 마음에 쏙 드는 숙소를 확인한 후 밝은 표정으로 돌아왔다. 그는 덮밥 전문점을 찾아 우니, 방어 회, 연어 알 등이 얹어진 회 덮밥을 주문하고 맛보기도 했다. 
“연어 알이 보석 같다”라고 감탄한 남보라는 “기도를 부르는 맛이다. ‘신이시여,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국물이 성스럽다”며 능청을 부렸다.
앞서 본격적인 여행 시작 전, 아홉째 동생으로부터 명품브랜드 C사의 가방을 사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는 남보라는 동생을 위해 매장에 들렀다.
그는 “세미야, 가방 샀어. 요즘 엔화가 올라서 좀 비싸더라. 가방 찌그러지지 않게 안전하게 잘 가져갈 테니 걱정 마. 돈은 계좌번호로 입금하면 돼. 집에 가서 보자”라며 계좌번호를 부르는 영상편지를 건네 웃음을 안겼다. 
[사진] '남보라의 인생극장'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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