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들' 김대호, 퇴사 임박? 오은영에 '프리 선언' 조언 구해 ('강연자들')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4.10.17 06: 15

"아나운서가 내 길일까?". 김대호 아나운서가 '강연자들'에서 MBC 퇴사까지 고민했던 심경을 고백한다. 
지난 15일 M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약칭 '강연자들') 녹화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강연자 중 한 사람으로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남자 신인상까지 수상할 정도로 화제를 모은 김대호. 'MBC 아들'로 불리며 여전히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그는 수식어와 정반대인 "이 길이 내 길일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아나운서 김대호가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3.10.16 /sunday@osen.co.kr

특히 그는 인생의 선택과 고민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그 중에서도 강연 중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순간이 있다"며 직장인으로서의 책임감과 갈등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을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오은영 박사와의 후토크에서도 그는 최근 심정을 솔직하게 나누며, 그동안 다른 곳에서는 털어놓지 못했던 '프리 선언'에 대해 언급했다. 오은영 박사의 "프리랜서 유혹이 많을 것 같다"라는 물음에 김대호 아나운서는 "정말 많다. 요즘 스트레스가 너무 심각하다"라고 답하며 오은영 박사에게 '프리 선언'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김대호 아나운서가 과연 강연에서 어떤 고백했을까. 그의 솔직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각 분야 탑티어들이 모여 세상을 살아갈 지혜와 용기를 전달하는 릴레이 강연쇼 '강연자들'은 오는 27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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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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