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피어싱 중독' 김재중, 평생 가는 후유증 어떡하나 ('라스')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10.17 06: 59

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김재중이 짝꼭(?)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생존의 달인' 특집으로 꾸며져 김병만, 김재중, 김동준, 차오루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재중은 과거 동방신기 활동 당시 유두 피어싱으로 화제를 모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회사에서 강제로 시켰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아니다. 내 의지로 한 거다. 콘셉트도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라디오스타' 방송

그는 “당시 스트레스로 피어싱을 하는 취미가 있었다”며 “얼굴을 쓰는 일을 하다 보니 얼굴을 뚫을 순 없어서 그 부위에 피어싱을 했던 것이다. 양쪽 다 하진 않고 한쪽만 했다”라고 전했다.
"마취는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마취는 안한다. 길고 굵은 바늘로 뚝 뚫는데 그때 나는 한 번에 안 뚫려서 어렵게 길을 찾아 뚫었다. 진짜 아팠다”고 묘사해 놀라움을 안겼다. 
'라디오스타' 방송
이를 들은 장도연이 "지금은 어떤 상태냐"고 묻자 “피어싱을 빼고 구멍이 막히긴 했는데 미세하게 구멍이 있어서 현재 젖꼭지가 짝짝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김재중은 과거 이수만을 우연히 비행기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제 옆옆 자리셨다. 너무 오랜만이기도 하고 그동안 쌓였던 변화된 마음을 전달드리고 싶어서 기내용 엽서를 받아서 가는 두시간 동안 써서 전해드렸다"고 회상했다.
"편지를 전해드릴 때 '그래 잘하고 열심히 해라'라고 하고 가셨다"고 회상, "편지를 드린 걸로 만족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관계자분들과 희철 형 통해 들으니 자랑 아닌 자랑을 하셨다더라"고 흡족해 했다. 
김재중은 지난 2009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뒤 동방신기를 탈퇴하고, 동방신기 멤버 김준수, 박유천과 함께 그룹 JYJ를 결성해 활동한 바 있다.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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