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김미려가 지인에게 당한 사기를 언급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구혜선과 김미려가 출연했다.
전성기 시절 김미려는 제3금융권 광고를 찍었는데, 돈까지 빼돌림 당하고 사기를 당했다고. 김미려는 그 광고 후로 악재로 욕만 먹고 돈도 벌지 못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인에게 가슴 축소 수술 권유를 받았다는 김미려는 “병원 가서 견적을 보자는 거다. 병원에서 사진을 찍었다”라고 말하기도. 의사는 수술을 안해도 된다고 했다고. 그런데 그 지인이 그 사진을 갖고 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 지인이 김미려의 돈을 다 떼간 사람이라고. 김미려는 그 사진을 협박용으로 가지고 있었던 것같다고 밝혔다.
구혜선도 역시 주변 친구들한테 돈을 많이 줬다고. 구혜선은 “해결했으면 좋겠어서 줬다. ‘나중에 갚으라고 했다’ 그게 아니라는 걸 알았을 때, 두번 세번 반복됐다”라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명당 천만 원은 준거 같다고. 이를 들은 박원숙은 “혜은이가 잃은 것보다는 적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림 도난도 많이 당했다는 구혜선은 “20점을 대여해줬는데 18점이 온다. 아니라고 하고 경매에 올라와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구혜선은 본인의 그림이 호당 100만원까지 팔린 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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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