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6개월차’ 강지영, 톰 하디 닮은 남편 어떻길래..“결혼은 미친짓” (‘극한 투어’)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10.20 05: 39

결혼 6개월 차 강지영 아나운서가 톰 하디 닮은꼴 남편과 결혼생활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20일 방송되는 JTBC ‘극한투어’(기획 손창우, 연출 유수연) 5회에는 스리랑카로 떠난 14년차 JTBC 아나운서 강지영의 ‘인생 첫 여행 예능’이자 ‘인생 첫 배낭여행’ 도전기가 그려진다.
이날 강지영은 비행기에서 에어컨이 고장나는 믿지 못할 사건을 겪는가 하면 스리랑카에 도착한 직후에는 폭우를 만나며 극악으로 여행을 시작한다. 긍정적인 ‘지영적 사고’와 “호구처럼 당하지 않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택시 어플 사용에도 도전하지만 결국 30분 넘게 공항을 벗어나지 못하며 울분을 터뜨린다.

1일 오후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진행된 '더 이상은 못참아' (극본 서영명, 연출 이민철) 제작보고회에서 강지영이 진행을 하고 있다.'더 이상은 못 참아'는 황혼이혼이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가족들의 갈등과 화합을 그리는 작품으로 중견 배우 백일섭과 선우용여가 이 같은 갈등을 겪는 부부로 출연한다. '더이상은 못참아'는 '가시꽃' 후속으로 내달 5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다. /ouxou@osen.co.kr

어렵게 공항을 벗어난 강지영은 현지 식당을 찾아 혼밥 중인 미모의 스리랑카 여성에게 용기 내 합석을 제의한다. 놀랍게도 그녀는 능숙한 한국어 실력으로 강지영에게 화답하고 그 비결이 ‘동이’, ‘대장금’ 등 K-사극이라고 밝혀 모두의 웃음을 자아낸다.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남자 친구까지 합류해 세 사람은 스리랑카 MZ들의 연애에 관한 이야기 꽃을 피운다. 이 자리에서 강지영은 “결혼은 미친 짓이지만…”이라고 운을 떼며 방송 최초로 신혼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꺼낸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후 강지영은 여행 메이트를 만나기 위해 난이도 극악인 현지 버스타기에도 도전한다. 덥고 습한 날씨에 에어컨도 선풍기도 없는 고속버스, 4시간이 넘는 비포장 도로와 한순간도 잠을 잘 수 없게 하는 큰 음악이 흘러나오는 스피커에 강지영을 비롯한 스튜디오 MC들 모두 혀를 내두른다. ‘극악 버스’를 타고 강지영이 무사히 여행 메이트를 만나러 갈 수 있을지, 강지영을 “누나”라고 반기는 여행 메이트의 정체는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지영 아나운서의 스리랑카 여행기가 담길 JTBC ‘극한투어’ 5회는 2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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