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수술비만 8억 눈 안보이는 금새록에 다정(‘다리미패밀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10.18 14: 04

김정현이 금새록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다.
오는 19일, 20일 방송되는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연출 성준해, 서용, 극본 서숙향) 7, 8회에서는 서강주(김정현 분)와 이다림(금새록 분), 차태웅(최태준 분)이 함께 영화를 보러 간다.
앞서 다림의 남자 친구가 태웅인 줄 알았던 강주는 태웅과 이차림(양혜지 분)이 같이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에 강주는 다림에게 “좀 좋은 남자를 만나”라고 걱정하는가 하면 계속해서 다림을 신경 썼다. 반면 다림의 마음은 같은 빌라 옥탑방에 사는 태웅에게로 향했다. 다림은 그를 찾아가 등목을 해주는 등 태웅과의 핑크빛 기류가 이어졌다.

오늘(18일) 공개된 스틸에는 다림을 두고 신경전을 펼치는 강주와 태웅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림에게 데이트 신청한 강주는 얼떨결에 태웅과도 동행한다. 다림을 가운데에 낀 채 공포 영화를 보고 있는 두 남자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강주는 눈이 안 보이는 다림을 위해 옆에서 장면을 설명해주며 다정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강주의 몰입도 높은 설명으로 한껏 무서워진 다림은 같이 온 강주는 내버려 두고 태웅에게 들러붙는다. 다림은 태웅의 팔을 감싸안고, 그런 다림을 자신의 쪽으로 끌어당기는 강주의 행동이 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영화관에 나와서까지 다림은 태웅 곁에만 맴도는데. 태웅의 팔짱을 끼고 걷는 다림과 은근히 태웅을 견제하는 강주의 모습이 본 방송에 흥미를 더한다.
이렇듯 강주와 다림, 태웅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관계성과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주말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본격적으로 삼각관계에 돌입한 세 사람의 행보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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