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이상형"..'흑백요리사' 중식여신, 유재석 뒷전→이이경에 리얼 고백(놀뭐)[어저께TV]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4.10.20 06: 49

'놀면뭐하니' 중식여신 박은영 셰프가 이이경을 향해 호감을 드러내며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유산슬 라면'으로 인연을 맺은 '흑백요리사' 중식여신 박은영 셰프와 4년 만에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가을 보양식 코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마지막 네 번째는 중식여신 박은영 셰프와의 만남이었다. 박은영 셰프는 유재석이 2020년 라면 가게 사장 '라섹'으로 활동하던 때 '유산슬 라면' 레시피를 전수해 준 스승이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흑수저 요리사 중식여신으로 등장해 큰 주목을 받았다.

박은영 셰프는 넓은 스튜디오에서 '흑백요리사'에서 만들었던 동파육 만두를 준비했고, '놀뭐' 멤버들은 이를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이경은 "요즘 흑백요리사 셰프님들이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데 셰프님은 안 하시냐?"고 물었고, 박은영은 "지금 홍콩에 있고 일이 있을 때만 한국에 들어온다. 한국에는 내 매장에 없어서 스튜디오를 빌린다. 홍콩에는 개인 식당이 없고, 남 밑에서 일하고 있다"고 고백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흑백요리사 나오신 분들의 식당이 예약이 안 될 정도로 잘된다. 한국 식당이 있으면 좋을텐데 배 안 아프시냐?"는 질문에 박은영 셰프는 "너무 배가 아프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이경은 "개인 식당을 한국에 차릴 생각은 없냐?"고 물었고, 박은영은 "홍콩에 간 지 3개월 밖에 안 됐다. 그래서 갑자기 노선을 바꾸기가 힘들다. 흑백요리사가 이렇게 잘 될 줄 알았으면 홍콩에 안 갔을텐데 갑자기 난리가 났다"고 고백했다. '유퀴즈'에서 에드워드 리를 만난 유재석은 "그 분도 미국에 식당이 있어서 아쉽다고 했다"며 웃었다.
특히 박은영 셰프와 유재석이 함께 4년 전 유산슬 라면을 만들었고, 근황 토크를 나누다 박은영이 현재 남자친구가 없다고 했다. 미주는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다. 너무 예쁘시다"고 미모를 칭찬했고, 박진주는 "이이경은 어떠냐?"고 물었다. 박은영은 "거짓말하는 게 아니고 이상형 얘기하면 이이경 씨라고 얘기했다. 너무 유머러스하고, 외형적인 모습도 내 이상형"이라며 돌직구 멘트를 날렸다.
주방에는 핑크빛 기류가 흘렀고, 유재석은 "근데 자꾸 이러지마라 나 지금 되게 불편하다. 나의 스승과 나의 동료가 갑자기 왜 이런 분위기를 만드냐?"고 지적했다. 이에 하하는 "아 빠져요 아저씨. 지금 이게 제일 재밌다"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 역시 "지금 4년 전 사제관계 아무도 관심 없다"며 오로지 박은영-이이경 투샷만 집중했다.
이이경은 재빨리 유재석의 앞치마를 뺏어 보조셰프로 옆자리를 차지했고, 같이 라면을 만들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담소를 나누면서 친밀감을 쌓았고, 멤버들은 "지금 거의 그들만의 세상"이라고 했다. 급기야 박은영 셰프와 이이경은 두 손을 맞대고 하트 포즈를 취했다. 
완성된 유산슬 라면을 본 하하는 "우리 제수씨가 와따다 와따"라고 환호했고, 멤버들은 박은영 셰프와 이이경의 커플 좌석을 만들어줬다. 두 사람은 커플 좌석에 앉았고, 박은영 셰프는 이이경에게 따로 젓가락까지 챙겨주며 호감을 보였다. 여기에 라면 하나를 나눠 먹으면서 핑크빛을 이어갔다.
/ hsjssu@osen.co.kr
[사진] '놀면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