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열애설 없이 결혼에 골인한다.
남보라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일본 여행하다가 프러포즈 받았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남보라가 일본 여행 중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멋진 야경을 배경으로 저녁 식사를 하던 중 남자친구로부터 깜짝 프러포즈를 받은 남보라는 “미리 말을 해줬어야지. 너무 깜짝 놀랐잖아”라며 눈물을 보였다.
남보라는 “제 손가락에 잘 어울리고 좋아할 만한 디자인을 구하기 위해 저 몰래 매장도 많이 돌아다녔다고 한다. 다른 매장에 있는 디자인까지 구해서 볼 정도로 공을 들여 골랐다고 한다. 너무 고맙고 감동이라 눈물이 계속 났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남보라는 “사람들이 프러포즈를 받고 울었다고 하면 왜 우냐고 했었는데 그 마음을 알겠다. 너무 깜짝 놀라서 1차 눈물이 폭발했고, 2차는 너무 감동해서 그랬다. 앞으로 둘이 정말 힘내서 행복하게 가보자고. 내 동료가 돼라”고 프러포즈를 승낙했다.
또한 남보라는 “마음이 맞는 좋은 짝꿍을 만나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앞으로 둘이서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남보라는 13남매 중 둘째이자 장녀로, 2005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천사들의 합창’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배우로 데뷔한 남보라는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 ‘영광의 재인’, ‘해를 품은 달’, ‘상어’, ‘내 마음 반짝반짝’, ‘오늘의 웹툰’, ‘효심이네 각자도생’ 등의 드라마와 영화 ‘써니’, ‘하울링’ 등에 출연했다.
현재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 중인 남보라는 유튜브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