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500평 홍천 별장, 무단침입 이어 '깨털이범' 피해.."CCTV에 포착"[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10.22 10: 57

한혜진이 홍천별장 점검에 나섰다.
21일 한혜진 유튜브 채널에는 "한혜진 별장 cctv에 찍힌 00? 가을맞이 홍천 별장 기습 점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한혜진은 "제가 집에 오랜만에 와서 집을 한바퀴 둘러봐야될것 같다. 지금 여기 깨밭좀 봐라. 꽉차게 깨 다 심어가지고 지금 말리는 과정이다. 털어서 들기름을 만드신다"고 모친이 손수 가꾼 밭을 자랑했다.

26일 오후 서울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 하이엔드 브랜드의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가 열렸다.모델 한혜진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4.09.26 /sunday@osen.co.kr

그는 "여러분 이거 보이냐. 진짜 누가 만들었는지 기가 막시죠? 이게 이제 새를 쫓는건데 꼬아서 묶어두면 이렇게 번쩍번쩍한다. 제가 아까 문열고 나오니까 새 열마리가 하늘로 푸드덕 올라가더라"라고 새를 쫓는 방조 테이프를 설명했다.
이어 공개된 CCTV 화면에는 인기척에 놀라 달아나는 '깨털이범'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한혜진은 "이것도 나온지 꽤 됐기때문에 새들이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나이트 클럽의 미러볼마냥 더 흥만 돋울 뿐이다. 이게 지금 아무 소용이 없다. 엄마가 허수아비를 만들어놔라고 해야서 오늘 허수아비를 만들거다"라고 밝혔다.
한혜진은 "여기 다 감자 심었던 자리인데 쪽파 심어놓은거 봐라. 알뜰하게 심었죠? 하우스도 보여드리겠다. 여기 아직 먹을수 있는게 많이 있다. 그리고 여기는 대파가 자라고 있다. 하지만 싱싱한 토마토를 아주 늦게까지 먹을수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별장 곳곳을 소개했다.
고구마를 캐고 별장 점검을 마친 한혜진은 본격적으로 허수아비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을 본따 만든 허수아비를 만든 뒤 "아직 만난 적 없는 제 남자친구다"라며 연하남 콘셉트의 허수아비를 추가로 만들었다. 한혜진은 "나란히 놓아볼까? 나의 첫 허수아비. 좀 어려보이는 연하남 콘셉트"라며 "귀농한 왕년의 탑모델과 그의 연하 남자친구다"라고 자랑했다.
이후 한혜진은 모친을 데리고 하수아비를 세워둔 곳에 데려갔다. 모친은 "뭘 어떻게 해놓고 이러고 가는거야? 뭐 대단하게 해놨어? 네 남자친구 10개 만들어 놓으라고 했는데 10개 만들었냐"고 묻더니 허수아비를 보고 "뭐 저렇게 엉성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한혜진은 "안 엉성하다. 가서 봐라"라고 말했고, 모친은 "예쁘게 하지 이게 뭐냐"고 타박했다. 하지만 가까이서 허수아비를 본 모친은 "이게 누구야? 너야? 되게 이쁘다. 진짜 잘 그렸다. 네가 그렸냐. 작품은 작품이다"라고 칭찬했다.
또 남자친구 허수아비를 본 모친은 "근데 얘 턱이 어디로 날아갔냐"면서도 꼼꼼히 살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어딜 그렇게 자세히 보냐. 진짜 남자 아니다. 왜 그러냐"고 만류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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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한혜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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