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子 대학등록금 약속" 이홍기, '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 (Oh!쎈 이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10.25 20: 43

  '성매매 의혹' 등에 휩싸인 최민환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FT아일랜드 그룹 멤버 이홍기가 이를 옹호하는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홍기는 최민환과 그의 자녀들에게도 각별함을 보였던 만큼 해당 발언이 더욱 눈길을 끈다. 
25일인 오늘 오후, 이홍기가 공식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돼버렸지.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홍기는 정확한 주어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최근 논란을 빚은 같은 그룹 멤버 최민환의 '사생활 논란'을 언급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것. 현재 최민환은 전 아내인 율희의 사생활 폭로로 성매매 의혹에 휩사인 상황이다.  특히 이홍기는 "나는 또 지켜내야지. 버텨야지. 그게 우리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돌덩이들 맞아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거지"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고 있다.

아무래도 이홍기는 팀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다. 특히 FT아일랜드에서 드럼을 맡고 있는 최민환과 자녀들에게도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는데, 실제로 세 자녀들에게 잘해준다고 알려졌다. 약 3년 전인 2021년, 율희는 한 프로그램에서 이홍기와 함께 출연해 "전역 전에 남편(최민환)한테 전화해서 첫째랑 쌍둥이 보고 싶다면서 '집에 놀러 가고 싶다'고 했다. 재율이 선물까지 챙겨주셨다"며 이홍기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홍기의 조카 사랑은 계속됐다. 과거 최민환, 율희 부부의 첫째 아들 재율이의 대학교 등록금을 내주기로 약속했던 것. 율희는 "다시 한 번 다짐을 받으려고 한다. 홍기 오빠가 첫째 재율이 대학교 등록금을 내준다고 약속하셨었다. 혹시 잊지 않으셨는지 한 번 더 확인하고 싶다"며 이홍기와 했던 약속을 다시 한 번 언급했는데, 이에 이홍기는 "정확히 한 학기 등록금을 내준다고 약속했었다"며 당황한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후 같은 해 9월에도 같은 이야기가 나왔다. 마침 FT아일랜드 15주년 팬미팅에서 역조공 선물을 마친 율희는 대기실을 찾았는데, 이홍기를 향해 “홍기 삼촌한테 할 말 있지 않냐. 등록금 안 까먹으셨죠”라고 물었다. 이에 이홍기는 (재율이) 등록금은 내가 책임진다. 대학 가지 마라”라며 너스레를 떨면서 남다른 조카 사랑을 보였고, 해당 방송분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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