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은, "20대 후반 결혼 목표.. 지금은 쌍둥이 낳고 싶어" ('집대성') [Oh!쎈 포인트]
OSEN 김채윤 기자
발행 2024.10.25 20: 23

‘집대성’ 채널에 출연한 한지은이 아이 20대 후반에 결혼해 아이 세 명을 낳고 싶었다고 전했다.
10월 25일, ‘집대성’ 채널에 ‘[EN/JP] 대성 패션 좋댓구요| 결혼, 하겠나? | 집대성 ep.27’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이날 영상에서, 옷 가게에서 만난 대성과 이동휘는 쇼핑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날 대성은 자신의 평소 스타일대로 옷을 고르고, 이동휘는 대성에게 잘 어울릴 스타일 추천해주었다.

집대성

집대성
집대성
제작진이 대성에게 “원래 쇼핑 자주 하세요?”라고 묻자, 대성은 “옷 가게를 불편해하고, 전역하고 옷을 한 번도 산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옷을 샀던 건 집대성 1화 때 입었던 후드티가 전부 다”라며 옷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이윽고 이동휘가 대성을 위한 의상을 골라 주었다. 이동휘는 “진짜 좀 멋있는 사람으로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라고 말했고, 대성은 “그런 걸 좀 배워야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이동휘가 “근데 무대 의상으로 느낄 수 있어”라고 말했고, 이어서 옷을 갈아입은 대성을 보고 “너무 잘 어울린다”라며 감탄했다. 그러면서 “너 말 타고 왔니? 원한다면 내가 말이 되어줄게”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집대성
집대성
이어서 새로운 옷차림으로 바꿔 입은 대성은 배우 한지은이 있는 자리에 도착했다. 이동휘는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다. 한지은씨와 ‘결혼, 하겠나’라는 영화를 같이 찍고 ‘집대성’나오고 싶다고 세 차례인가 네 차례 얘기 끝에 나오게 되었다”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대성이 “주제가 결혼이니까, 아무리 연기라도 해도 좀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냐?”라고 질문했고, 이동휘는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며 “물론 선우 역이 처한 입장과 제 입장이 달라서 다른 형태의 고민이기는 할 텐데 결혼이라는 거 자체가 진짜 쉬운 일을 아니구나”라고 대답했다.
또 이동휘는 “그런데 어떤 사람은 보면 1~2개월 만에 만나서 결혼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 사람들이 심지어 또 잘 살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대성이 “저희 누나가 그렇다. 첫 만남과 결혼이 6주 안에 끝났다”라며 “5주 째인가 결혼하고 빨리 가야하는 상황이어서 미국으로 가셨고, 지금도 너무 잘 살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 말을 들은 한지은이 "연애를 오래한다고 해서 결혼해서 꼭 잘 사는 것 같지는 않다"라고 말했고, 결혼관을 묻는 질문에 "저는 스무 살 후반에 하고 싶었다. 아이 욕심이 많았다. 3명을 낳고 싶었다. 그 꿈이 무산되면서, 쌍둥이로 바꼈다. 한 명은 외로울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chaeyoon1@osen.co.kr 
[사진] ‘집대성’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