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훈♥이은혜, 결혼 6년만에 둘째 입양.."우리집 막내딸" 축하·응원[★SHOT!]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10.26 11: 51

가수 노지훈, 모델 이은혜 부부가 새 가족의 탄생을 알렸다.
25일 한 유기견보호소는 공식 계정을 통해 탄천변 풀숲에서 발견돼 보호소로 입소한 '옥자'의 입양 소식을 전했다.
보호소 측은 "가장 귀여울 어린 시기를 놓치는건 아닌가 걱정했지만 예쁜 토끼같은 옥자의 매력에 단숨에 빠져버린 가족을 만났다"며 "노지훈 이은혜 부부께서 옥자를 눈여겨봐주시고, 지난 9월 열린 입양캠페인에도 참여해주시며 최종적으로 입양결심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노지훈이 아내 이은혜, 아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이어 "유기견 입양 문화를 개선하는데 공인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펼쳐주신 두분께 감사의 인사 전한다. 아로라는 새 이름으로 사랑만 받고 행복하라고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 함께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앞서 노지훈 역시 자신의 계정에 둘째 입양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새로운 가족을 정식으로 소개합니다. 탄천변 풀숲에서 구조되어 보호소에 입소 되었지만 단 한건의 문의도 없이 쉼터에서 새가족을 기다려왔다고해요"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유기견보호센터에서는 ‘옥자’로 불리었지만 ‘아로’라는 새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첫날에는 낯을 가렸지만 오늘은 먼저 다가와 웃어주네요. 첫째 ‘아샤’, 둘째 ‘아로’ 우리 많이 사랑하자"고 새롭게 둘째가 된 아로의 사진을 공개했다.
노지훈, 이은혜 부부가 운영하는 가족계정에도 아로의 이야기가 올라왔다. 해당 계정에는 "새로운 집이 두렵고 멍뭉언니가 아직 낯설며 사실 엄마,아빠,오빠는 조금 무서워요. 그렇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가장 편안한 곳. 제일 의지하는 언니, 가장 사랑하는 가족들이 되어 평생 함께 행복할 거예요"라며 "아로의 행복한 견생을 응원해주세요", "사지말고입양하세요" 등과 같은 이야기가 담겨 뭉클함을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새 가족과 행복하게 지낼 아로의 앞날에 축하와 응원 댓글을 남겼다. 뿐만아니라 선한 영향력을 몸소 실천하는 노지훈, 이은혜 부부를 향해서도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노지훈, 이은혜는 지난 2018년 4월 임신 및 결혼 소식을 전했다. 같은해 5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11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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