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흑백요리사' 만찢남 조광효 동파육, 이연복 요리보다 맛있어" 평가 ('가보자GO')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10.26 20: 51

안정환이 조광효 셰프의 요리를 먹고 이연복 셰프보다 낫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6일에 방송된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3에서는 안정환과 홍현희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화제를 모았던 조광효 셰프를 만났다.  
이날 안정환과 홍현희는 '흑백요리사'의 만찢남 조광효 셰프를 만났다. 조광효는 "요즘 매일 주말 같다. 대만에서도 먹으러 오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조광효는 인기를 실감한다며 "선글라스를 쓰고 나간 적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광효는 "친구랑 취업을 준비하다가 헌책을 모아서 팔기 시작했다. 책이 너무 많아져서 지하에 만화방을 차렸다. 만화책을 살 돈이 없어서 분식을 팔기 시작했다. 그때 요리 만화책 '심야식당'이 유행이었다" 라고 말했다. 
조광효는 "친구가 사천요리를 먹으러 가자고 해서 마라샹궈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그래서 진짜 사천에 가서 먹었다. 너무 맛있더라. 친구랑 이걸 팔아보자고 했다"라며 요리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이야기했다. 
조광효는 '흑백요리사'에서 백종원에게 인정 받은 동파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나는 '냉장고를 부탁해'를 하면서 다양한 셰프들의 요리를 거의 다 먹어봤다. 그리고 축구를 하면서 중국 팀에서 뛴 적도 있다. 동파육을 많이 먹어봤다"라고 말해 조광효는 부담감을 안고 요리를 시작했다. 
안정환은 조광효가 만든 동파육을 보며 "고기가 퍽퍽해서 덜 삶거나 양념이 거기까지 들어가지 않았을 때 장조림, 닭백숙 느낌까지 나야한다고 하더라"라며 요리 지식을 드러냈다. 
소스를 먼저 맛 본 안정환은 향신료를 확인해 눈길을 끌었다. 동파육 고기를 맛본 안정환은 "천재다"라며 "동파육을 먹을 때 혀가 할 일이 없어야 한다. 정말 부드럽다. 정말 잘하신다"라고 인정했다. 
안정환은 "내가 다 먹어 봤는데 이연복 셰프님보다 낫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정환은 "요즘 이연복 셰프님 요리를 안 먹어본지 오래돼서 그런가. 세대교체가 돼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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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3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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