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사 찾은 이민우, 이상형 말하고 팩폭 당했다 “한창때 아냐..거울 보고 오지 않았냐”(살림남)[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4.10.26 22: 37

이민우가 자신을 향한 날카로운 평가에 충격을 받았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민우가 어머니와 함께 결혼 정보 회사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가족들에게 결혼하라는 잔소리를 듣던 이민우는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결혼 정보 회사를 찾았다. 대표는 “(이민우가) 젊고 팔팔한 나이는 아니다. 가장 어린 회원은 04년생도 있다”라고 평가했다. 가입비가 200만 원부터 크게는 3천만 원까지 된다는 말에 이민우와 어머니는 깜짝 놀랐다.

대표는 유동자산, 차량에 대해 물었고 이민우는 없다고 했다. 백지영은 “자산 이야기 나오니 위축되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어머니는 이민우가 가지고 있는 서울 집을 어필했지만 대표는 40대 이상의 나이에서 자가를 가지는 것은 필수 조건이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또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것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고 말하기도.
이민우는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대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외모 이상형은 ‘강아지상’, ‘상견례 프리패스상’, ‘미소가 예쁜 얼굴’을 뽑았다. 대표는 “지금 원하는 이상형으로만 따지면 손주 못 본다. ‘연예인 이민우’라면 가입은 된다. 한창때 이민우 씨는 진짜 멋있었고 자기 관리도 잘하고 피부도 뽀얬다. 지금은 아니지 않냐. 거울 보고 오시지 않았냐. 옛날 이민우에 빠져 있으면 안 된다. 자기 관리해야 한다”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어머니는 “속상해 죽겠다. 속이 뭉그러진다”라고 말했고, 이민우는 “전성기 때 조건을 얘기했을 때랑 지금이랑은 차이가 있다 보니까 제가 위축되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속상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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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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