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사망한 아들 AI 사진 집에 모셔놔..♥25살 연하 아내도 울었다”(살림남)[순간포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4.10.26 22: 45

박영규가 고인이 된 아들 AI 사진에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박영규가 스튜디오에 출연, 지난 방송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박영규는 지난 방송에서 공개된 아들의 AI 사진을 본 소감을 전했다. 박영규의 아들은 20년 전 사망했고, ‘살림남’ 제작진은 현재 모습을 AI로 구현해 공개한 바 있다.

박영규는 “방송을 보면서 눈물이 확 나더라. 집 거실에 모셔놨다. ‘우리 아들’ 하면서 왔다 갔다 한다”라고 말했다. 또 “컸으면 어떤 얼굴일까 생각하며 살지 않냐. 사진을 보는데 내가 상상했던 얼굴이었다. 우리 아버님 얼굴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박영규는 아내도 해당 방송을 보고 울었다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박영규의 25살 연하 아내에 대해 “아내 자랑하셔야 한다. 내면적으로 아름다우신 분 같다”라고 말했다. 박영규는 “항상 감사하고 기쁘다”라며 수줍게 이야기했다. 백지영은 “삶의 모습, 결혼 생활 모습이 귀감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hylim@osen.co.kr
[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