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정성호가 방만 있다면 여섯째도 가능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ㅐㅆ다.
31일 오후 방송되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현직 MBC 라디오 PD가 서울에서 단독주택을 찾고 싶다며 의뢰했고, 개그맨 정성호와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
양세형은 "지금 막내가 3살인데 또 가족 계획이 있냐?"고 물었고, 오남매 아빠 정성호는 "지금으로서는 집에 방이 없다"고 답했다. 이에 장동민은 "나라에서 줘야 된다. 방이 없으면 나라에서 집을 줘야지"라고 했다. 이에 김숙은 "혹시 방이 있으면 생각이 있냐?"고 물었고, 정성호는 "그럼요. 내가 좀 강해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형수님 쪽 가족이 많았냐?"고 질문했고, 정성호는 "아니다. 우리가 아버지가 막내인데 16남매"라며 "아버지 환갑잔치 때 친척들만 불러서 소소하게 하자고 했는데 100명이 됐다"며 다산이 집안 내력이라고 고백했다.
정성호의 집안 얘기에 공감한 김대호는 "우리 어머니도 10남매다. 그래서 우리집도 그 밑에 아이들이 많아서 명절 때마다 세뱃돈 받으려고 개인기를 연습한다. 만원씩만 받아도 많이 받는다. 16남매면 우리집과 비교할 게 아니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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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