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2' 출신 윤남기가 '금수저 설'을 인정했다.
31일 '밉지않은 관종언니' 채널에는 "돌싱글즈 윤남기! 대치동 금수저 재벌집 아들썰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지혜는 얼마 전 둘째를 출산한 윤남기, 이다은 부부의 집을 찾았다. 출산 비하인드를 풀던 중 이지혜는 "남기씨는 썰들이 많더라. 부잣집 어디다. 좀 풀어줘라. 이건 알고싶다. 풀고가자"라고 물었다.
이에 이다은은 "오빠 입으로 말하긴 그러니까 제가 대신. 타워팰리스에 살았던게 맞고 아버님이 '한국일보' 사장 출신이시다. 법률방송 사장님까지 하셨다가 그건 맞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대치동 출신 대치 키즈다. 그래서 친구들이 7명 모이면 4명이 의사다. 정형외과 친구들 오빠 친구들이 다 모이면 하는 얘기가 '남기가 옛날에 제일 잘살았다'고. 타워팰리스 가면 없는게 없었다더라. 근데 어떤 글이 올라왔다. 맘카페 같은데 저희 아빠가 의사라는 둥. 저희 아빠 의사 아니시다. 평범한 집"이라며 "'둘 다 금수저라고 들었는데 집이 생각보다 좋지 않다' 이런 글이 있더라. 20평인것 같다고"라고 억울함을 표했다.
윤남기는 "30평대인데 20평이라고 해서"라고 해명했고, 이지혜는 "정확하게 얘기해라. 몇평이냐"고 물었다. 이다은은 "33평이다"라고 말했고, 이지혜는 "33평이다. 20평대 아니다. 지금 뒤에 넓다. 엄청 더 넓다"라고 강조했다.
이다은은 "그리고 나름 한강도 가깝고. 재혼을 하면서 양가 부모님께 절대 도움 받지 않았다"며 "(윤남기가) 영종도에 아파트도 하나 있다. 여기는 자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서울 한복판에 한강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많이 맺혔네. 말좀 조심해달라 이거 아니냐"라며 웃었다. 이어 "리리방좀 봐도 되냐"며 집안을 살폈고, "여기 완전 넓다. 방이 엄청 크게 나온 집이구만. 저기 보면 오해하겠다"고 놀랐다.
이다은은 "저기만 보고 20평이라고.. 여자들은 그런 얘기 들으면 기분 나쁘지 않냐"고 말했고, 이지혜는 공감을 표했다. 그는 "안방 되게 넓네. 억울한만 하네 방이 엄청 넓다. 이안에 화장실 또있어? 집이 이렇게 넓어? 40평대 같다. 꺾어서 또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윤남기는 "베란다도 넓다고 말씀드려야지. 베란다가 저기도 다 있다"고 말했고, 이지혜는 "베란다만 5평이다. 여기 방 하나 더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다은은 "엄청 좋은 집은 아니지만 20평은 아니라는걸"이라고 당부했고, 이지혜는 "내가 볼때 확실히 40평대 얘기 나온다. 그리고 또 하나 나온다. 정리정돈 진짜 안하네"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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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밉지않은 관종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