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이 남편과의 '꽁냥' 순간을 자랑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조혜련티비'에서는 "여기가 시드니 본다이구나!! (호주여행가다2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재혼 10주년을 기념해 남편과 시드니 여행을 떠난 조혜련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호주의 자연을 즐겼다.
바닷가로 향하던 조혜련은 박미선과의 통화로 인사를 전하기도. 조혜련의 남편은 박미선에게 "누님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하는가 하면, 박미선 역시 그의 이름을 부르며 "재미있게 놀다 와"라고 인사하며 친분을 자랑했다.
이후 바닷가에 도착한 조혜련은 "여기가 지금 겨울이다.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계절이고, 한국은 끝 여름인데. 겨울인데도 비키니를 입고 다닐 정도"라며 사람들을 구경하며 "나도 수영복 비키니 가져왔다. 근데 남편이 못 입게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해질녁, 바닷가에 도착한 조혜련은 풍경과 수많은 사람들에 감탄했다. 그는 "너무 아름답다. 특별히 뭐를 하기보다는, 그냥 힐링하고, 여유롭게 보내는 것 같다"라며 한껏 여유를 즐겼다.
조혜련은 1998년 음반 엔지니어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2012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 2014년 두살 연하의 사업가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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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조혜련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