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달인' 장민호가 꿀팁을 방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연예계 소문난 재테크 달인 장민호가 자신의 재테크 노하우를 대방출했다.
이날 장민호는 평소 자신과 동고동락하는 매니저 2명, 스타일리스트 2명을 집으로 초대했다. 장민호는 동생들에게 “지금 얼마 있어?”라고 기습 통장 검사를 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무슨 일인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장민호는 “문제가 많은 친구들이라 오늘 재테크 스터디 날을 잡았다. 그래서 통장 검사부터 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끼는 동생들의 심각한 재정 상태를 보고 고민에 빠진 장민호는 진심을 다해 폭풍 잔소리를 쏟아냈다. 이에 동생들은 “그러면 형은 손해 보신 적 있어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장민호는 “예리한 질문인데, 없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안전한 곳에만 투자한다. 위험하다, 싶으면 안 한다”라고 꿀팁을 전했다.
또한 장민호는 “테니스화 하나를 볼때도 매장을 4~5군데를 보지 않나. 신발 하나 살때도 그렇게 하면서 50~100만원 주식은 그냥 사는건 문제가 있다”라며 “깊은 공부 없이 남들 얘기 듣고, ‘어 좋아요?’ 하고 살 순 없는 거다. 주식 사이트 들어가면 다 나와있다. 재무재표, 흑자 적자, 연 수익까지 다 있다. 기사 검색만 해도 그 회사가 어떤 상황인지 다 나온다”라고 조언했다.
더불어 “주식은 위험하니까, 예금이랑 비슷한 채권도 한번 해봐라. 나는 채권 되게 괜찮은 거 같다”라며 “주가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은 올라가게 되어있다. 두 군데를 열심히 공부하면, 시기에 따라 투자할 수 있는 곳이 나온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이어 장민호가 “너희들에게 선물을 주겠다”라며 4명의 동생들에게 각 100만원씩 모의투자금 용돈을 쾌척한 것. 장민호는 “어느 정도까지 내가 만들어 볼 수 있을지 공부해 보라는 의미”라고 덧붙이며 동생들을 격려했다. 검사는 3개월 후에 하기로 했다. 이후 장민호는 동생들을 위한 오마카세를 준비, 완벽한 튀김 요리 코스를 내어 환호를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딸부자집 막내아들이자 조카부자인 김재중의 진땀나는 하루가 공개되기도 했다. 김재중은 양손 가득 장을 보고 부모님이 계신 풀 효도 하우스에 들어섰다. “저 왔습니다. 삼촌 왔어”라는 김재중의 목소리에 귀염둥이 조카 3명이 우르르 달려 나오며 삼촌에게 안겨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날 김재중의 본가에는 김재중과 1살 차이인 막내누나와 9살, 36개월 이란성쌍둥이까지 3명의 조카들이 놀러 와 있었다.
김재중은 8누나에 대해 “어떻게 보면 가장 친구같은 누나다. 학교도 동급생으로 다니고, 학창시절을 같이 다녀서 가장 친구 같기도 하다”라며 “사실 어렸을 때는 막연하게 싫고 질투하는게 훨씬 많았는데, 어렸을 때 일들을 다시 회상 해보면 누나가 진짜 힘들었겠구나 싶다. 같이 학교를 다녔는데, 나한테 잘했던 건 기억이 희미했는데, 누나한테 너무 감사한 것들이 많더라”라며 애틋함을 자아냈다.
또한 김재중은 “나는 누나가 결혼해서 애를 셋까지 낳을 줄 몰랐다”라고 언급, 8누나는 “원래 그렇게까지 낳을 줄 몰랐다. 건이 아래로 3명 유산하지 않았나”라며 담담히 이야기 했고, “괜찮다. 어차피 지금 쌍둥이들이 있지 않나”라고 떠올렸다. 이어 8누나는 “제가 건이 첫째를 임신했을 때 재중이가 한창 바빴다. 출산 전날 절 보러 왔는데, 장을 봐와서 요리를 해줬었다. 그때 따뜻하고 고마웠다. 잠도 못잤을 텐데 조카를 생각해줘서, 좋았다”라고 말하며 우애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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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