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김종민이 여자친구와의 달달한 일상을 전한 가운데 멘사 입회 시험에 도전, 은지원과 최진혁보다 높은 아이큐로 기뻐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 새끼(‘미우새’)에서 김종민이 멘사 테스트에 도전했다.
그 동안 예능에서 바보 혹은 천재로 알려진 김종민. 상위 지능 2%의 아이큐 148이상이 가능한 멘사 테스트를 보러갔다.
먼저 아이큐 150 천재로 알려진 배우 지일주를 찾아갔다. 명품 악역 연기로 화제가 됐던 배우. 아이큐 156으로 멘사출신인 반전 이력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어 지일주가 준비한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다. 김종민이 답을 써내려가자 모두 “진짜 천잰가보다”며 놀라워하는 반응. 김종민도 “(답이) 보인다”며 흥분했다. 연달아 정답률 100%인 김종민은 심지어 “쉬웠다”고 했다. 심지어 사전 두뇌테스트에서 김종민이 단독1위로 문제를 맞혔고 은지원도 “세상을 뒤집어라, 나부터 (무릎) 꿇겠다”며 응원, 최진혁도 “바보계의 한 획을 그어라”며멘사 회원증을 받길 응원했다. 그러면서 김종민에게 “(멘사되면) 캐릭터 확 끊긴다 밥줄 끊긴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며칠 후 결과를 확인하기로 했다. 김종민은 “난 기대된다, 느낌 나쁘지 않다”며 궁금,두 사람도 “바보들의 희망이다, 김종민이 해내야 우리가 산다”고 했다.
멘사 회원이 될지 주목된 가운데 결과를 확인한 김종민은 불합격했으나“이런 바보들”이라며 당당, 알고보니 61%로 아이큐 107이 나왔다. 두 사람보다 높은 아이큐에 김종민이 크게 기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종민은 지난해부터 9월 결혼설에 휩싸였던 가운데 지난 8월 드디어 열애 고백을 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희철이 “여자친구와 다툰 적은 없냐?"고 질문했고, 김종민은 "난 많이 싸운다. 주로 삐친다. 화해할 땐 안아준다”며 2년 넘게 연애 중인 여자친구의 존재를 밝혔다.
김희철은 “형수님께서 엄청 지적인 느낌이다. 굉장히 기품이 있어서 종민 형이 아기 같아지는 편”이라며 실물 후기를 전했다. 나이 차이를 묻자 김종민은 “여자친구와 이제 만난지 2년 됐다. (여자친구가) 날 아기 보듯이 귀여워해준다. 나보다 연하인데, 11살 차이가 난다. 날 너무 좋아해주니 고맙다”고 밝혔다.
최근엔 다둥이 아빠 정성호 일상을,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종민은, “원래 자녀를 한, 두 명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성호 형의 가족을 보니까 다둥이도 괜찮을 것 같다. 빨리 낳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