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겸 방송인 이윤진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건강 이상을 겪고 있고 가짜뉴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
이윤진은 2010년 배우 이범수와 결혼했고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해 말 이윤진이 이범수를 상대로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범수가 남매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혼 소식은 더 놀라울 수밖에 없었다.
이윤진은 전 남편 이범수와의 결혼생활과 고부갈등을 폭로해 충격을 줬다. 특히 이윤진은 이범수와 양육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데 면접 교섭권 조정 전이라 아들을 오랜 시간 만나지 못했다. 그는 딸과 발리에서 생활하며 호텔리어로 변신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그런데 최근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8월에는 “너무 내 상태를 잘 설명하는 단어 발견”이라며 “병은 없지만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를 의미하는 중국어 단어를 캡처한 사진을 올려 이목을 끌었다.
이후 3개월여 만인 지난 1일 결국 건강이상을 호소했다. 그는 “면역력이 떨어졌다. 온몸에 피부발진이 올라와 고생했다”라며 피부에 두드러진 발진을 공개했다.
이윤진은 “서울-발리-자칼타-롬복 비행기를 당분간은 타고 싶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이 가을에 달한 수박을 원없이 먹을 수 있는 환경에 있게 해주심 또한 감사”라며 자신을 돌아봤다.
그런데 이윤진은 가짜뉴스에도 시달리고 있었다. 오는 5일 TV CHOSUN ‘이제 혼자다’에서 이윤진이 가짜 뉴스와 관련해 변호사 상담을 받는 모습이 방송된다.
촬영 당시 이윤진은 인터넷에 퍼진 가짜 뉴스와 관련해 본격적인 상담을 했다. “어떻게 얻은 직장인데 이렇게 비하할 수가 있나?”라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하는 이윤진이 가짜 뉴스의 내막을 속속들이 공개할 예정이다고.
‘밤일’부터 ‘열애설’까지, 인터넷상에 무분별하게 퍼진 가짜 뉴스를 바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악의적인 기사와 댓글을 게시한 가해자들을 처벌할 수 있을지, 이윤진의 변호사 상담 결과가 공개된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TV CHOSUN 제공, 이윤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