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한형’에서 신동엽이 김세정과 이종원의 현실 로코 분위기를 띄웠다.
4일 짠한형 채널에서는 배우 김세정과 이종원이 출연,’EP. 66 두 분 키스하셨나요? 키스 얘기로 설렜던 그 밤을 기억할게요~’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동엽은 김세정과 이종원에 대해 알아봤다며 “찐 애주가더라”며 반가워했다. 그러면서 아무나 알지 못하는 술에 대해 이야기 하자 신동엽은 “젊은 사람인데 물건이다”며 “얼굴도 요즘 스타일로 너무 호감이다”며 마음에 쏙 들어했다.
알고보니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로 뭉친 두 사람. 김세정은 “사실 내일이 중요한 장면 촬영 스킨십 장면이 있다”고 하자신동엽은 “서두르지말고 천천히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찍어라”며 “베드신? 키스신이냐”고 묻자 이종원은 “덥다”며 민망해했다. 김세정은 “원래 촬영이 감기로 한주 밀렸다”고 했다.
이에 신동엽은 “키스신 찍을 때 사귀면 초밀착한다더라”며 “방송을 통해 너희 둘이 사귀는지 안 사귀는지 보겠다”며 폭소,“티 낼까 안 낼까 서로 문자했을 수 있다”며 놀렸다.
다음은 공개연애에 대해 물었다. 이종원은 “못 숨길 거 없다”고 했으나 김세정은 고개를 절레 저으더니 “끝사랑이라 마음 먹어도 끝사랑 아닐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옆에 있던 이종원도 “갑자기 너무 슬프다”고 말하기도. 마지막 연애를 묻자이종원은 “2년됐다 이런 생각하게 될 줄 몰랐는데 어떻게 (연애)하는거지? 생각이 든다”며“그 전엔 연애 쉰적이 없어혼자인게 생각보다 편하더라”고 했다. 이에 신동엽은 “10년간 쉼없이 달려왔나보다”며 너스레, 이종원은 “더 쉬어야한다”며 받아쳤다.
김세정은 자신의 상황에 대해 “금사빠가 심했다 금사빠되면 다 해주는 스타일”이라며“나이가 드니까 빨리 빠져드는게 이 사람을 좋아하는게 아니구나 느껴, 좋아하는 내 모습이 좋은 거였다”고 했다. 김세정은“그 사람 좋아하고 남은게 뭐가 있지 싶어, 없더라”며 “이제 현명해지려 노력하는 편”이라 말했다.
작년부터 모친과 여행을 다니고 있다는 그는 “엄마와 좋아하는 것이 잘 맞기 때문여행갈 때 한 번도 싸운적 없다”며“이번 드라마 끝나고 북유럽 여행가려한다”고 했다. 아이슬란드 무리면 노르웨이도 생각한다는 말에 옆에 있던 김세정도 “나도 갈거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아주 이것들이 상견례를 아이슬란드에서 한다고? 오로라 앞에서?”라며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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