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정종철과 배우 황규림 부부의 딸이 작가로 변신했다.
황규림은 지난 4일 개인 계정을 통해 딸의 소설 출간 소식을 밝혔다. 정종철, 황규림 부부의 딸 정시현 양은 불과 중학교 3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첫 단편소설 '여름-장마'를 출간하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황규림은 "시현이가 쓴 소설책이 이주의 도서 5위가 됐다"라며 "혼자서 공책에 끄적이며 적다 언젠가 스스로 책으로 만들고 싶다더니 책표지 사진도 찍고 제목도 고심해서 지으면서 이렇게 자신만의 세상을 키워 나가고 있었다"라고 자랑스럽게 밝혔다.
또한 "먼저 읽어 본 시현이의 팬"이라며 딸을 격려한 뒤 "서툴 때도 있고 실수를 할 때도 원하는 만큼 되지 않을 때도 있겠지만 스스로의 방법으로 성장해 가는 시현이를 엄마는 늘 응원해"라고 덧붙였다.
정종철과 황규림은 지난 2006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낳았다. 특히 정종철이 남다른 요리, 살림 실력을 뽐내며 과거 '옥동자'에 이어 '옥주부'로도 호평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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