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화려한 마무리를 위해 정대세의 아내 명서현과 로버트 할리의 아내 명현숙이 직접 스튜디오에 등판해 남편들과 자리한다.
MBN 예능 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은 스타 부부들이 '가상 이혼'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파격적인 콘셉트의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5부작 파일럿으로 방송된 뒤 8월부터 정규 편성됐다.
정규 편성된 ‘한이결’은 고민환·이혜정, 정대세·명서현, 류담·신유정, 최준석·어효인, 로버트 할리·명현숙 부부가 출연해 부부간의 다양한 이야기와 갈등을 전했다. 최고 시청률 4.2%를 기록하면서 일요일 밤을 책임졌던 ‘한이결’은 오는 10일 방송되는 17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마지막회를 장식하는 스튜디오에는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온다. 바로 정대세의 아내 명서현과 로버트 할리의 아내 명현숙이다. 스튜디오에 아내들이 등판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남편들의 태세전환이 이뤄지고 아내들의 또 다른 폭로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특히 마지막회에서는 정대세가 어머니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고부갈등으로 마음 고생이 심했던 명서현이 남편과 시어머니의 만남이 담긴 영상을 스튜디오에서 직접 바라보며 어떤 이야기를 남겼을지 주목된다.
한편, 지난 3일 방송된 ‘한이결’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2.6%(유료방송가구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3.03%까지 치솟았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펀덱스 차트 ‘비드라마 TV 출연자 화제성’(10월 29일 기준)에서 6위(정대세)에 올라 폭발적인 인기를 반영했다.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마지막회는 오는 10일 밤 10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