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이 배달 문화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5일 방송된 MBC '지구를 닦는 남자들'(이하 '지닦남')에서는 몽골 에코 여행에 나선 김석훈, 권율, 임우일, 신재하, 노마드션 5인 크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몽골 유목민을 만나기 위한 '지닦남' 5인 크루의 험난하고도 드라마틱한 여행기가 그려진 가운데, '지닦남' 5인 크루는 여독을 풀어줄 김치 수제비 만들기에 나섰다.
특히 평소 집밥을 자주 해 먹는다는 김석훈이 메인 셰프로 나서 크루들을 진두지휘한 가운데,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있지 채령은 "원래 요리하는 거 좋아하시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석훈은 "요리하는 거 좋아하고, 잘해 먹는다. 주문 배달 안 해 먹는다"라며 "배달 용기가 너무 꼴 보기 싫다. 일회용기만 보면 기분이 안 좋아진다. 다 먹고 용기가 쌓여있는 걸 보면 ,’저건 어떻게 되는 거지?’ 싶더라. 웬만하면 안 시킨다"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권율은 "실제로도 요리 솜씨가 좋으시다. 대학 후배들한테 떡만둣국도 해주시고, 김치찌개도 해주셨다. 형 집에서 요리를 많이 먹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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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MBC '지닦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