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시양x임현주, 럽스타 자랑→"결혼, 조심스러워"..결별 시그널 재조명 [Oh!쎈 이슈]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11.06 05: 50

배우 곽시양과 임현주가 결별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들의 '결별 시그널'이 재조명되고 있다.
5일 임현주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임현주 씨가 최근 결별한 게 맞다. 두 사람 다 배우로서 활동하는 만큼 서로 응원하며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의 공개 열애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됐다. 20일 소속사 드로잉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금일 보도된 곽시양 배우의 열애설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달드린다. 두 사람은 지인들을 통해 사석에서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열애 소식과 함께 시선을 끈 것은 그간 두 사람의 '럽스타그램' 흔적이었다. SNS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함께 국내, 해외를 가리지 않고 여행을 떠난 후 각자의 SNS에 사진을 업로드했다. 심지어는 커플링을 낀 모습을 당당하게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두 사람은 SNS에서 서로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며 당당한 열애를 이어왔던 것이 다시금 밝혀져 주목을 끈 바.
공개 열애 시작부터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으나, 열애 발표 1년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 양측은 조용히 각자의 연기 활동에 충실하며 '조용한 연애'를 이어왔다.
그러던 가장 최근, 곽시양이 공개 열애 중인 임현주를 언급한 것은 지난 8월이었다. 곽시양은  영화 '필사의 추격' 홍보 차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작품과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결혼 가능성에 대해 "저만의 입장이 아니라 조심스럽다"라며 신중히 선을 그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곽시양은 임현주가 '필사의 추격' 시사회에도 참석한 일을 밝히며 "제가 연기를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아쉬움을 드러냈는데 영화 재밌다고 자책하지 말라는 식의 응원을 많이 해줬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럽스타그램 자랑에서 결혼 '선긋기'까지. 결국 두 사람은 열애 1년여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곽시양은 지난 2014년 독립영화 '야간비행'으로 데뷔한 배우다.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 '오 나의 귀신님', '마녀보감', '쌈 마이웨이', '홍천기' 등에 출연한 그는 최근 드라마 '굿 파트너'에도 특별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2025년 공개 예정작인 '그놈은 흑염룡' 출연을 앞두고 있다. 
임현주는 2018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참가자 김현우와 최종 선택이 됐으나 현실 커플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그는 웹드라마 '팔로우미 시즌10'을 비롯해 티빙 시리즈 '백수세끼', 카카오TV '미스터LEE'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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