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가 FA 시장에 나왔다.
6일 뭉친프로젝트 측 관계자는 OSEN에 “김성주 님은 뭉친프로젝트와 계약기간이 만료되었고, 연장 계약없이 원만한 합의하에 나가시게 되었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뭉친프로젝트는 지난 2021년 11월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 안정환이 의기투합해 만든 콘텐츠 기획사로, 이들이 지난 2016년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뜬다’를 통해 호흡을 맞춘 뒤 본격적으로 매니지먼트 업무까지 함께 했다.
현재 개그맨 박성광, 축구선수 출신 김남일, 정호영 셰프 등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을 영입해 매니지먼트 영역을 확대했다. 다만 김성주는 3년간의 계약기간이 만료되면서 뭉친프로젝트와의 결별을 택했다.
한편, 2000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성주는 프리 선언 이후 예능과 스포츠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진행에서 엄청난 소질을 드러낸 그는 ‘슈퍼스타K’ 시리즈,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전 시리즈에서 MC를 맡아 자연스러운 진행 능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현재 김성주는 ‘뭉쳐야 찬다3’, ‘히든아이’, ‘강철부대W’, ‘트랄랄라 유랑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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