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테이씨 멤버 세은이 "'아육대' 출연한 모습이 부끄러웠다"라고 털어놨다.
스테이씨 멤버 세은과 윤은 매거진 싱글즈 화보를 통해 강렬한 레드 드레스와 레이싱 원피스를 입고 시크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또 세은과 윤은 최근 공개된 핑퐁 인터뷰를 통해서 서로가 묻는 질문에 답변하며 근황을 전했다. 윤은 먼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무엇인지 물었다. 총 네 개의 보기 중 세은은 '해리포터'를 고르며 “다른 영화 얘기하는 걸 들어본 적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윤은 ‘땡!’을 외치며 “내가 인터뷰할 때마다 '말레피센트'를 좋아한다고 그렇게 말을 했는데!”라고 분노하며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음으로는 첫 정규앨범 활동을 끝낸 소감에 대해 물었다. 세은은 “우리의 첫 정규 앨범이었는데 활동하면서도 준비하면서도 되게 정신없고 바빴지만 그만큼 뭔가 알차게 활동했다는 느낌을 받은 활동은 처음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이 활동을 끝내기 아쉬웠다. 너무 곡이 많았는데 못 보여드린 곡이 많아서”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해외 투어 활동 중 새로 느낀 점은 없는지도 물었다. 윤은 “생각보다 해외에 우리 스윗 분들이 되게 많았다. 우리가 해외에 갈 기회가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스윗 분들이 와주셔서 아주 행복했던 기억이 있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 출연했다. '아육대'에서 기억에 남은 에피소드가 있는지 물었다. 세은은 ”달리기부터 말해보자면, 중학생 때 달리기를 잘 해서 잘 뛸 줄 알았는데.. 가족들이랑 봤는데 TV를 끄고 싶더라”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스테이씨의 다음 목표가 뭔지 물었다. 세은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더 많은 분들이 우리 음악을 들으면서 행복함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윤은 “10월 말에 컴백을 하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신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seon@osen.co.kr
[사진]싱글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