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딸의 놀라운 영어 실력을 자랑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꿀팁이 쏟아지는 여배우 한가인 욕실템 최초공개 (각질제거, 남편 기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가인은 욕실을 공개하기 전 지나가는 딸 방을 먼저 소개했다. 그는 “이게 안방인데 우리 딸을 줬다. 여자 아이니까 화장실이 붙어있는 게 나을 것 같아서”라고 설명했다.
딸 제이의 방에는 책들이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책장에는 한국어로 된 책은 물론 두꺼운 원서까지 있었고, 한가인은 “(원서를) 읽는다. 다독한지가 오래되니까 속독이 되는 것 같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제작진은 "바이링구얼(2개국어)이냐. 살다 왔냐"고 물었고, 한가인은 "아니다. 신당동 출신이다. 난 영어유치원 다녀서 그런 줄 알았는데 가기 전부터 영어를 잘했더라"라고 답했다. 이에 제작진은 “왜 갑자기 영어를 깨우친 거냐. 혼자”라고 했고, 한가인은 “노하우라면 제가 어릴 때 그냥 백그라운드 뮤직처럼 이야기 동화 이런 걸 많이 틀어줬다. 그게 이제 귀에 들어간 것 같다”라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밝혔다.
한참 딸 제이가 좋아하는 책을 구경하던 중 제작진은 “뭘로 키울 거냐. 의사?”라고 물었다. 이에 한가인은 “아니 나 의사 싫다. 과학적인 걸 좋아하니까 연구를 하고 싶다. 그런 것도 좋고 자기가 하고 싶은 거 아무거나”라고 답했다.
이어 의사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해야 될 수 있지 않냐. 저는 막 푸쉬를 해서 공부를 많이 시키고 싶은 마음은 없다”라고 교육관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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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유부인 한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