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이 조세호의 결혼식에 다녀온 이야기를 전했다.
6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송승헌이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송승헌은 친분이 깊지 않은 조세호의 결혼식에 자신이 원해서 참석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송승헌은 "조세호씨 결혼식을 참석하지 못하면 내가 뒤처지는 사람이 될 것 같았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송승헌은 "이동욱씨가 축사를 해서 옆에 있었는데 이렇게 성대한 결혼식은 처음이라고 했다. 900명, 1000명이 왔다고 하더라. 어쨌든 다녀온 사람으로 떳떳했다"라며 "전 초대받아서 다녀왔다고 인사했다. 나는 정말 그날 잘 간 것 같다. 우리나라 대중문화 예술에서 조세호의 결혼식에 간 사람과 안 간 사람으로 나뉠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송승헌은 "결혼식을 보니까 세호씨를 괜히 사람들이 좋아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이 기회로 친해져서 시사회 초대를 받았다. 사진을 찍나. 결혼식 턱시도를 입고 가려고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승헌은 "내가 조세호의 결혼식에 간 건 최근 20년 중에 가장 잘한 일"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송승헌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세호씨 결혼식을 보면서 너무 부러웠다. 내 목표가 결혼해서 예쁜 딸을 낳는 거다. 그게 제일 소원인데 쉽지 않더라"라며 "내가 뭐에 씌어야 한다. 나는 언젠가 만나지 않을까 어딘가에 있겠지 하는 운명론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송승헌은 "외적인 걸 보자면 순둥순둥한 인상을 좋아한다. 예뻐도 세게 예쁜 분들이 있지 않나"라며 자신의 이상형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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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