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로 컴백한 기타리스트 이상순이 서울 이사에 대한 최상의 만족도를 드러냈다.
7일인 오늘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는 이상순이 청취자들과 솔직한 질의응답을 주고 받았다.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최근 근황을 묻자 이상순은 “(방송처럼) 똑같이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침에 일어나면 보리차를 끓여 따뜻하게 마신다고.
특히 이상순은 " 아내와 함께 배달음식을 시켜 먹으며 하루를 보낸다”며 "서울에서는 배달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샐러드 같은 간단한 음식도 쉽게 주문할 수 있다"고 대답, 서울로 이사한 후 최상의 만족도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2013년 9월 결혼했다. 이후 제주도에서 생활해온 이들은 11년 만인 최근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의 대저택으로 이사했는데, 두 사람은 단독 주택과 인접 필지를 60억 5천만원에 구입하며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진작에 서울 빨리 오시지", "너무 좋아하는게 티난다", "그래도 제주도도 그리울거 같아여"라며 다양하게 반응했다.
한편, 이상순은 앞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DJ 발탁 소식을 전했다. 지난 5일 진행된 방송에는 아내인 가수 이효리가 응원차 첫 게스트로 출연해 특별함을 더하기도 했다.
지난 6일에는 이상순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MBC 라디오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공식 계정을 태그함과 동시에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 MBC 출입증을 올리며 MBC 취업 사실을 깨알 자랑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이상순이 진행하는 '완벽한 하루'는 밴드 YB 리더 겸 보컬 윤도현이 진행하던 '네시엔 윤도현입니다'의 후속으로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동안 청취자들을 만난다. 이상순 만의 감각적인 취향을 담은 듣기 편한 음악과 일상 이야기를 들려줄 전망이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