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의 활약 속에도 우니온 베를린이 최근 4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우니온 베를린은 9일(한국시간) 베를린의 홈구장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터라이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24-2025 분데스리가 10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정우영은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73분간 활약했으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그는 두 차례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4분 다닐호 둑히의 패스를 받은 정우영은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막판 오른발 중거리 슈팅 역시 정확하지 않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정우영은 드리블 4회 중 3회를 성공했다.
전반 20분 프라이부르크는 실점 위기를 잘 넘겼다. 비디오 판독 끝에 프라이부르크에 페널티킥이 주어졌으나 빈첸초 그리포의 슈팅을 골키퍼 프레데리크 뢰노우가 막아냈다. 후반 38분에는 루카스 횔러의 위협적인 슈팅이 있었지만, 뢰노우의 선방으로 또다시 실점을 피했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2무 2패를 기록한 우니온 베를린은 승점 16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반면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17점으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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