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지예은이 김동준의 출연에 또 한 번 사심을 드러내 폭소를 안겼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게스트 김동준과 지예은이 또 한번 러브라인을 보였다.
이날 교복 자율화 콘셉트로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다음은 지예은이 교복을 입고 등장, 중앙여고 출신이라고 했다.지예은은 “학교 홍보모델이었다”고 하자 모두 “진짜? 표지에 나왔냐”고 물었다. 이에 지예은은 “옛날에, 근데 표지 없다”고 해또 허언증에 휩싸인 것. 실제 제작진이 연락했으나 학교 측에서 자료가 없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동문들의 제보기다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게스트로 김동준이 출연, 모두 “예은이 너 보러왔다”며 호들갑을 떨자 지예은도 “그런거 같다”며 웃음지었다.이전엔 하필 분장 때 만남이 이뤄졌기 때문. 당시 김동준 바라기였던 지예은은 또 “오늘 김동준 제일 예쁘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이어 차를 타고 이동 중, 김동준이 옆에 앉은 지예은을 포착한 멤버들은 “옆에서 한 마디도 못한다”며 귀여워했다. 그러자 지예은은 “저는 얼굴 안본다”며 폭소, 멤버들은 “동준이 만나면 허락한다 근데 될 수가 없다”며 “안 어울린다”고 했다. 이에 지예은은 “왜 그러냐 제가 진짜 진국이다”며 자화자찬으로 좌중을 폭소하게 했다.
이 가운데 게임을 진행했다. 다음 주제로 ‘학창시절 인기 많았는데 본인이 몰랐을 것 같은 사람’이었다. 지석진은 5대5 미팅에서 나만 찍어 그때 내가 이렇게 인기남인가 느꼈다”며 “우리집 와서 유리창 두드리고 그랬다”며 화려한 과거(?)를 전했다. 이에 유재석도 “이런 얘기 해야될지 모르겠는데 공부에 매진했다 편지 많았다”며 “나 좋다고 집에 돌 던진 애가 있다, 내가 이런 얘기 안한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반대로 김동준에겐 “외모가 되니 알았을 것”이라 하자, 김동준은 “진짜 몰랐다”며 해명, 오히려” 최근 양세찬 소개시켜달라고 한 사람 많아, 부동산 하는 분들이다”며 “세찬이형 따로 얘기하자”고 했고, 소개팅 공략에 양세찬도 “좋다”며 기대했다.
이 가운데 김동준 표싹쓸이로 김동준이 2대 반장이 됐다. 이에 지예은은 “동준오빠 지예은”라며 활짝, 이후 다음 주제로 ‘다음 생에 반장 못할 것 같은 사람’으로는 지예은이 뽑혔다. 만장일치로 지예은 당첨된 지예은은 생애 첫 완장에 “처음 반장 당선, 처음이다”고 했고, 반장이 된 지예은은 멤버들을 뽑는 타이밍에 김동준부터 뽑아 웃음의 쐐기를 박았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