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짠돌이 김종국이 "전재산을 걸겠다"고 선언, 과연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안겼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 새끼(‘미우새’)에서 예고편이 그려졌다.
이날 첫 모자 여행이 그려졌다. 모자여행 주제를 소개, ‘자유부인’ 이란 콘셉트였다. 이에 모벤져스들은 “남편 없으면 마음 편하다”며 웃음, 모니터를 보던 남편들은 심기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김희철 모친은 “아빠 연락으로부터 해방, 오늘 떠나자마자 연락왔다”고 했고, 김희철은 “우리 부모님 얘기 너무 민망하다”고 했다.허경환 모친은 “난 살림 해방이다”며 즐거워했다. 김종국 모친은 “절약에서 해방 어디 음식점가서 맛있는 것 좀 먹고싶다”고 했다.급기야 “오늘 실컷 쓰려고 작정하고 왔다”고 하자 모두 “남편없어도 더한 김종국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날 아내들이 남편에게 하는 거짓말 베스트3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번달도 마이너스’란 말과 ’이거 가장 싼 것’ 이었다.김종국은 “난 비싼거 안 입어 여자친구가 반바지 선물해 받았다, 싸다고 하니까”라고 운을 떼더니“4만5천원이란 여자친구, 그 자리에서 가격을 찾아봤다”고 해 모두를 충격받게 했다.
이에 멤버들은 “질린다 질려, 최악이다 최악”이라고 할 정도. 서장훈도 “여자친구 입장에서도 징글징글했겠다”고 했다.
급기야 옆에 있던 모친도 김종국을 째려보는 눈빛으로 손절(?)하더니, “그것도 아버지 닮았나”고 해 웃음을 안겼다.종국 母는 아들을 향해 못마땅한 눈총을 숨기지 못하며 종국 父의 절약 일화까지 거침없이 폭로했고, 종국 父는 아내의 폭로에 연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모친은 “남편이 비싼건 전부 반품하라고 해서 비싼 선물은 모른다”며 “근데 남편 망신 주는 것 같다 자꾸 묻지마라”고 했다. 이를 모니터로 보던 김종국 부친을 보며 서장훈은 “오늘 아버님 옷도 협찬된 옷이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예고편에서는 가장 빨리 남편에게 답장받는 사랑꾼모드 테스트를 진행, 김희철 모친 외 다들 남편이 언락없자 실망했다.
이 가운데 손 촉감으로 엄마를 맞히는 게임도 이이어졌는데, 짠돌이 김종국은 “틀리면 전재산 주겠다”며 폭탄선언, 과연 김종국 전재산 건 대만여행의 결과는 어떻게 됐을지 궁금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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