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최민호)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사실을 밝혔다.
민호는 11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약칭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라디오쇼'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민호를 만난 일에 대해 반가움을 표했다. 이에 민호는 "저도 벌써 데뷔 17년이 넘었다"라며 함께 반가워 했다.
특히 박명수는 민호를 자신의 콘서트 게스트로 섭외하는 데에 열을 올렸다. 이에 민호가 긍정적인 의사를 보이자 "저는 콘서트 게스트만 20명이다. 민호 군도 함께 해주겠다고 하니 이러면 고척돔 계약을 하는 거다. 물론 회사와는 의사가 다를 수도 있겠지만"이라며 웃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민호는 "회사랑 재계약 했다. 한 지 얼마 안 됐다. 좋은 조건이라기 보다는 데뷔부터 저와 함께 한 회사니까 어떻게 보면 저보자 저를 더 잘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해서 믿음과 신뢰로 함께 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슈퍼주니어 신동이 박명수에게 SM엔터테인먼트 1~2층을 슈퍼주니어가 세웠다고 밝힌 바. 민호는 "샤이니도 3~4층 세웠다고 할 수 있다"라고 밝히며 "회사가 상장하고 당시 전 아티스트들에게 주식을 지급했다. 이건 다 공개가 된 부분"이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민호는 최근 첫 솔로 정규 앨범 '콜 백(CALL BACK)'을 발매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