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민주가 새 드라마 '샤이닝'에서 주인공을 맡아 채종협과 연인이 된다.
최근 OSEN 취재 결과, 김민주는 신작 '샤이닝'의 여주인공을 제안 받고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남주인공은 일찌감치 채종협이 낙점됐으며, 로맨스 장르에서 연인으로 첫 호흡을 맞춘다.
김민주의 소속사 매니지먼트숲 관계자는 "드라마 '샤이닝'의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샤이닝'은 둘만의 유일한 세계가 현재에도 믿음이 되어 방향을 비춰주는 빛 그 자체가 되는 사랑 이야기이자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김민주는 극 중 호텔리어 모은아를 연기한다. 열아홉에 만난 연태오(채종협 분)와 10여년이 흘러 서른에 재회하면서 일도, 관계도, 삶의 방향에 다시 변화가 찾아오는 인물이다.
김민주는 2018년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고, 이후 가수와 배우를 병행했다. MBC '위대한 유혹자'(2018),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2022), 독립영화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2019), 최근 개봉한 상업영화 데뷔작 '청설'까지 필모그래피를 쌓으면서 연기도 호평을 얻었다. '샤이닝'은 첫 주연으로 나선 드라마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채종협은 전철기관사 연태오로 분한다. 열아홉 지방소도시에서 살다가 부모님을 잃고 동승했던 동생 태서가 다리를 다치는 사고까지 당한 뒤 인생이 바뀐다. 그 시절 만났던 모은아와 스무 살에 헤어진 뒤 서른에 재회하게 되면서 외롭고 아픈 다양한 감정을 선보인다.
'샤이닝'은 '공항 가는 길' '반의 반'의 이숙연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고, '그 해 우리는' '사랑한다고 말해줘'의 김윤진 감독이 연출을 담당한다. 제작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맡았고, 현재 주요 배역을 캐스팅 중이다.
한편 '샤이닝'은 편성 플랫폼이 미정으로 논의 중이며, 내년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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