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어떡해"..송재림 비보에 '열애설' 김소은 SNS에도 추모 봇물 [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11.12 22: 00

배우 송재림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와 특별한 인연을 맺었던 김소은의 SNS에 팬들이 몰려가고 있다. 
12일 오후 김소은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각국에서 몰려든 송재림 팬들이 남긴 댓글이 홍수를 이룬다. 김소은과 송재림은 2014년 방송된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바. 그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따낼 만큼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2016년에는 SBS 드라마 '우리 갑순이'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우결’ 때 보여준 녹슬지 않은 연인 케미로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심지어 두 사람은 지난해 일본 여행 목격담으로 열애설이 불거졌고 럽스타그램 의혹까지 자아내며 남다른 케미를 인정 받았다. 다만 양측은 열애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이제 송재림은 사랑하는 이들 곁에 없다. 12일 OSEN 취재 결과 송재림은 이날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지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고인의 빈소는 이날 오후 여의도성모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월 14일 오후 12시에 엄수되며, 서울시립승화원에서 화장이 이뤄진다.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 마제스틱볼룸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의 쇼케이스에서 배우 송재림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이 자리에는 김현중, 임수향, 진세연, 김갑수, 최일화, 손병호, 정호빈, 박철민, 최재성, 김뢰하, 김성오, 조동혁, 신승환, 조달환, 양익준, 윤현민, 곽동연, 주다영, 지우 등이 참석했다.150억이 넘는 제작비가 투자된 초대형 프로젝트로 2014년 KBS 최고의 기대작인 '감격시대'는 1930년대를 무대로 한,중,일 낭만 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보여줄 감성로맨틱 느와르 드라마이다.한편 감격시대는 내년 1월 15일 첫 방송 예정이다. / rumi@osen.co.kr
한편 송재림은 모델로 발탁된 후 지난 2009년 영화 '여배우들'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2012년에는 MBC ‘해를 품은 달’에서 무사 김제우 역을 맡아 ‘차궐남’ 애칭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tvN '환상거탑', MBC '투윅스', KBS2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착하지 않은 여자들',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KBS '미남당', 영화 '용의자', '속물들', '야차', '안녕하세요', '미끼' 등에 출연했다. 
최근까지도 TVING '우씨왕후', JTBC '피타는 연애’에서 존재감을 자랑했고 특히 연극 '와이프',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등에서 다채로운 끼를 발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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