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돈 밝혔다면 벌써 토트넘 떠났을거야" 사우디 러브콜에, 재계약 촉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4.11.13 10: 37

손흥민(32, 토트넘)의 재계약 여부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13일(한국시간) 손흥민에 대한 토트넘의 방침이 알려지면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클럽들이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최근 토트넘이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입장을 바꿨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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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30대에 돌입한 손흥민과 장기 계약을 맺는 대신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을 2026년 여름까지 붙잡아두기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주장 손흥민에게 새로운 장기 계약을 제안하지 않자, 손흥민 측도 놀란 반응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초기 계약 논의 과정에서 모든 당사자들이 합의한 내용과 달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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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TBR 풋볼'은 이런 토트넘의 결정이 손흥민에게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동시에 사우디 프로 리그 클럽들이 시즌 종료 후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한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우디 클럽들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상당한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며 이들 클럽들의 최우선 영입 대상 최상단에 손흥민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가능한 한 오랫동안 최고 수준에서 뛰기를 원한다. 돈에 동기 부여를 받는 선수는 아니"라면서 "만약 돈에 의해 움직였다면, 그는 이미 토트넘을 떠나 급여를 두 배로 올렸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손흥민의 경기장 안팎에서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토트넘이 시즌 종료 전 그와 새로운 계약 논의에 나서지 않는다면 매우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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