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인비가 남편을 만나고 골프 실력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13일 전파를 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날 닮은 굿 베이비' 편으로 꾸며졌다.
누적 상금만 237억이라는 박인비, 그리고 박인비를 만든 코치인 남기협 프로가 등장했다. 박인비는 “코치할 때 프로패셔널하게 코치를 해줬다. 남편 만나기 전엔 스윙도 불안정했었고 골프가 골프가 아니었다”라며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다고 밝혔다. 남기협은 “진짜 머리 잡았다. ‘어떻게 저렇게 못 치지’ 싶을 정도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인비는 “남편을 만나면서 심적 안정을 찾았다. 남편 만나기 전엔 우승을 한 번밖에 못 했다. 남편 만나고 나서 다 했다. 26승을”이라며 놀라운 승률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어떻게 처음 만났냐는 질문에 박인비는 “제가 호감이 있었다”라며 본인이 더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누군가 내 편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게 너무 큰 존재다. 투어 다닐 때는”이라고 전하기도. 이제 18개월이 된 딸도 있다고. 박인비는 딸 인서에 대해 “활발하고 흥도 많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라며 곧 세상에 태어날 아이도 딸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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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