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구라가 조세호 결혼식 불참 이유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투 머치가 온다’ 특집으로 손범수, 한상보, 뉴진스님(윤성호), 미미미누가 출연했다.
이날 ‘라스’ 3년 만에 출연한 손범수는 남다른 회식 사랑을 드러내며 ‘라스’는 회식이 별로 없다고 아쉬워했다. 김구라는 “게스트로 나와서 회식을 하려고 하냐”라며 “MC들이 일단 술을 별로 안 좋아한다. 밥은 집에 가서 먹으면 된다”라고 철벽을 쳤다.
그러자 손범수는 “그래서 구실 마련했다. 회식 안 하는 이유가 내일 건강 검진이다. 갈 수가 없다. 대장 내시경을 받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제가 대장 내시경 때문에 조세호 결혼식을 못 갔다. 그랬더니 온갖 억측이 나오더라. 제가 남의 결혼식에 가서 계속 화장실을 다닐 수 없지 않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