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사들이 한국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자베르 알 아마드 국제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홈팀 쿠웨이트를 상대한다.
객관적 전력에서 한국이 앞선다. FIFA 랭킹 22위 한국은 월드컵 예선 3연승을 달리며 3승 1무로 조 선두다. 쿠웨이트는 135위로 아시아에서도 변방이다. 쿠웨이트는 3무 1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관건은 역시 손흥민의 복귀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은 10일 토트넘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고 왔다. 12일에야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겨우 하루 훈련하고 경기에 나선다. 부상경력과 컨디션을 고려하면 풀타임 출전은 다소 무리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의 상태를 보고 어떻게 활용할지 결정하겠다”며 출전시간 조절을 예고했다.
경기결과에 가장 민감한 도박사들은 어떤 예상을 내놓을까. 역대전적에서 한국이 쿠웨이트에 12승3무10패로 앞선다. 쿠웨이트 안방임을 고려할 때 결코 방심은 할 수 없다.
‘스포츠키다’는 “한국은 3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다. 손흥민까지 돌아왔다. 중동원정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그래도 원정팀이 이길 것이다. 한국이 2-0으로 이길 가능성이 높다. 쿠웨이트는 득점을 하지 못할 것이다”라며 한국의 완승을 예상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