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밖은 유럽' 에서 멤버들이 어마어마한 카프리 물가에 깜짝, 커플템도 포기했다.
14일 방송된 tvN '텐트밖은 유럽' 에서 멤버들이 카프리 물가에 기겁했다.
카프리 시내로 향했다. 식당으로 향한 멤버들. 무언가 비싸 보이는 식당에 멤버들은 긴장, 이주빈도 "한 500유로 쓰는거 아니냐"며 걱정했다. 메뉴판을 보며 서로 눈치를 보고 있던 멤버들. 사이드 감자튀김이 만5천원, 샐러드가 3만 8천원인 고가의 레스토랑이었다.
곽선영은 "매일 우리 아껴썼다"며 근검절약했던 때를 언급, 라미란도 "먹고 싶은거 먹자 내일거 당겨쓰자"고 했다. 이세영은 "그렇게 해도 되나"며 눈치보더니 "내일은 내게 맡겨라"고 하며 당차게 주문했다. 덕분에 고급식당에서 잊지못할 추억도 남겼다.
이주빈은 "럭셔리한 분위기를 느껴보자"고 했으나 배고픈 나머지 먹방에 돌입, 우아함을 내려놓고 접시로 들어갈 기세로 폭풍흡입해 웃음짓게 했다. 이세영도 "입에 먹을게 들어가니 여유로워진다"며 웃음, 라미란도 "이제 살겠다"며 만족했다.
드디어 가격을 공개, 1일 예산의 절반을 쓰고 말았다. 이세영은 "한 번씩은..?"이라며 웃음, 라미란은 "우리가 그렇게 흥청망청 먹지 않았다"며 나름 이유를 둘러대며 수습했다.
계속해서 식사 후 번화가로 이동했다. 명품숍이 가득한 명품거리였다. 라미란은 "나에겐 좋은 캠핑텐트가 명품"이라며 웃음, 이세영은 "커플템을 하고 싶다"며 소소하게 함께할 아이템을 찾자고 했다.
하지만 팔찌 하나에 5만8천원인 상황. 개당 25유로 이상 살 수 없다고 했기에 찾아나섰으나 저렴한 팔찌 찾기는 쉽지 않았다. 결국 "이만 나가보자"며 카프리 물가를 뼈저리게 느꼈고 아쉽게 커플템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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