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아이유가 팬들과의 소통 중 상처를 받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에서는 연예인들이 대중의 과도한 관심과 행동으로 인해 겪었던 고충 사례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사연은 평소에 SNS로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을 하기로 유명한 한 스타의 이야기였다.
해당 스타는 평소에도 병원비, 등록금, 사채 등으로 고통을 받는다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받아왔다.
특히 집요할 정도로 몇 개월 간에 걸쳐 구구절절 사연을 보내면서 돈을 요청한 팬이 있었다고. 지속적인 금전적인 요구 메시지에 해당 스타는 결국 마음이 움직여 팬에게 돈을 송금해줬다.
그러나 이후에도 해당 팬의 금전 요구는 계속되었고, 이상함을 느낀 스타가 확인한 결과, 해당 계정은 이미 사라진 상태였다. 결국 이는 사기였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
이 사연의 주인공은 평소에 팬 사랑으로도 유명한 아이유의 사연이었다. 사건 이후로 아이유는 사기를 당했다는 생각에 자책감을 느끼고, 상처까지 받았다고 전해졌다. 또한 아이유는 사건 이후 SNS 메시지를 확인하지 않게 됐다.
다만 아이유는 개인 메시지가 아닌, 기부 단체를 통해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오상진은 “아이유 씨처럼 마음이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선행을 멈추지 않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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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tvN '프리한 닥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