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47번째 생일을 홀로 맞았다.
11월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생일 전야제를 홀로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47번째 생일 전 날이라며 녹화를 마친 후 녹초가 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들어왔다. 이후 전현무는 새로운 취미인 사이클을 타고 정지선 셰프의 가게로 향해 한식 생일상을 선물로 받았다.
이후 전현무는 "나만의 비밀 스폿이 있다"라며 "숙이누나와 나래가 봤지만 그 정도 이벤트까진 아니어도 생일을 맞이하는 자정의 느낌을 집에서 맞고 싶지 않았다"라며 자신만의 힐링 스폿을 찾았다.
전현무는 휴대폰을 보며 "오늘 엄마랑 제일 통화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자전거를 끌고 공원 한 바퀴를 돌고 도심 곳곳의 야경을 구경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전현무는 "시간을 정말 잡고 싶더라"라며 47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12시가 지난 시간에도 휴대폰은 울리지 않았다. 전현무는 "처참하더라. 무지개 회원 중에서 한 명은 연락할 줄 알았다. 근데 아무도 안 하더라"라며 내심 섭섭한 마음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코드쿤스트는 "곧 있으면 내 생일이니까 퉁치자"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딱 한 명에게 왔다. 주승이에게 축하한다고 연락이 왔다. 근데 문자가 너무 재미없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코드쿤스트는 "주승이가 좋은 애다"라고 말했다.
그때 전현무의 휴대폰이 울렸다. 전현무는 "김호영이 제일 먼저 축하해줬다"라며 뮤지컬배우 김호영에게 생일 축하 문자를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코드쿤스트에게 전화를 걸었다. 코드쿤스트는 작업 중이었다며 전현무를 위한 생일 선물을 따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코드쿤스트는 "나도 없다. 많이 줄었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나도 잘 안 챙기는데"라고자기 스스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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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